
배우 겸 가수 윤은혜가 연예계 생활 속에서 입은 아픔과, 그 상처를 극복하게 도운 오래된 매니저의 존재를 공개했다.
"불면증 시절, 매니저의 따뜻한 배려에 마음 열렸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윤은혜는 자신에게 '사람에 대한 깊은 상처'가 있음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함께 일해온 매"앞에선 좋은 말, 뒤에서 상처 준 사람들 많았다". 윤은혜와 문상민 매니저는 무려 7년째 같은 집에서 생활하며, 때론 가족 이상의 유대감을 보여왔다.
윤은혜는 과거 불면증으로 고생하던 시절, 문상민 매니저가 월급까지 털어 비싼 매트리스를 사서 건네준 일화를 회상했다. 그는 "앞에선 좋은 말, 뒤에서 상처 준 사람들 많았다" 너무 어려운 어린 나이에 사람들의 달콤한 말이 진실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는데, 매니저의 작은 배려들이 마음의 문을 열게 해줬다"고 전했다.
윤은혜는 한때 문상민 매니저가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붙잡았던 이유가 "매니저가 나를 사람으로 대해주고, 배신하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었다"고 설명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문상민 매니저도 "내 아티스트라서 고맙고, 함께하게 돼 더없이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앞에선 좋은 말, 뒤에서 상처 준 사람들 많았다"

MBC 예능
1997년 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윤은혜는, "어린 시절부터 아첨과 거짓칭찬에 속아 크게 다친 경험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기를 당한 적도 있고, 친근하게 다가왔지만 뒤에서는 날 이용하려 했던 이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 매니저를 만나고부터는 "진정성을 잃지 않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윤은혜는 지금도 문상민 매니저와 함께 지내면서 쌓인 신뢰를 '가족 같은 인연'이라 표현했다. 앞서 윤은혜는 예능 등에서 "무리 없이 일상을 공유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자랑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따뜻한 우정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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