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스팅' 최승우(32)와 '유짓수' 유수영(29)이 UFC 무대에서 동반 출격한다. 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에 나란히 등판해, 계체량도 무난히 통과했다.
"종합격투기의 진짜 의미 찾았다" – 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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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65.8kg) 파이터 최승우(11승 7패)는 66.2kg으로 한계 체중을 맞췄고, 상대 케빈 바셰호스(23∙아르헨티나)는 66kg으로 계체를 완료했다. 연패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준비해온 최승우는 "이번엔 승리하기 위해 싸우겠다"는 각오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최근 TKO패를 겪으면서 '타격만 고집해선 안 된다'고 깨달았다고. 레슬링, 주짓수 등 다양한 기술을 섞어 '종합'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도박사들은 바셰호스의 우세를 점치지만, 최승우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코치로 함께한다는 점을 무기로 삼고 있다. 최승우는 "그간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정찬성 선배님의 조언을 믿는다"고 말했다.
"밴텀급 새 강자로 떠오른다" – 유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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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수영(14승 3패 2무효)은 데뷔전에서 A.J. 커닝햄(11승 4패)을 만난다. 이날 계체에서 61.7kg으로 적중시키며 전투 준비를 마쳤다.
유수영은 '변칙 타격'을 경계하면서도 승리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점치는 전문가 평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아시아 여러 리그에서 챔피언을 지냈기에, UFC에서도 빠르게 랭커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다짐이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인 미들급(83.9kg) 마빈 베토리(31∙이탈리아) 대 로만 돌리제(36∙조지아) 역시 계체를 마치고 2차전을 준비 중이다.
전 대결에선 베토리가 판정승을 거뒀지만, 돌리제의 설욕 의지도 만만치 않다는 후문이다. 이번 파이트는 16일 오전 8시 tvN SPORTS와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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