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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이 배우 김새론의 이모 A씨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하며, 김수현과 김새론 사이에 있었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재차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수현, 15세 김새론에게 먼저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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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유족은 "두 사람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대화 내용과 함께 사진 등을 공개한 반면, 김수현 소속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해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가세연 진행자 김세의(전 MBC 기자)는 "일부 누리꾼들이 '김새론이 중학생 때부터 사귄 거면 가족이 말렸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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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개된 A씨의 증언에 따르면, "김새론이 고등학생 시절 김수현과 연락이 잦았고, 나이 차가 너무 커 '어린 아이와 장난치는 거 아니냐'며 심하게 반대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새론은 2000년생, 김수현은 1988년생이었던 만큼 12세 나이 차이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김새론이 처음부터 호감을 가졌던 건 아니었고, 김수현 쪽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결혼 이야기가 오갔던 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라고 설명했다.
"김수현 측, 다음 주 명백한 증거 내놓을 것"

김수현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김수현 측은 "근거 없는 루머일 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명백한 증거와 함께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며 "다음 주 중 공식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이나 범죄 정황은 없었고, 극단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스물다섯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새론을 둘러싼 의혹과 폭로가 이어지며, 진실 공방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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