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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서희원(향년 47)의 영결식이 15일 현지 시간으로 금보산에서 엄수됐다.
"함께할 수 있었던 3년, 너무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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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에 따르면 현장에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남편 구준엽과 유족들이 마지막까지 서희원의 유골함을 옮기며 고인을 배웅했다. 서희원 어머니와 여동생, 두 자녀 역시 자리를 지키며 눈물을 흘렸다.
구준엽은 "언제든 희원을 만나러 갈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싶었다"며 최종적으로 금보산 추모공원을 장지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중화권에서 가장 유명한 묘역 중 하나로, 전설적인 가수 등려군을 비롯해 코코 리, 이문 등의 스타가 안장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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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은 지난달 2일 가족들과 떠난 일본 여행 중 독감이 악화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2021년 왕소비와 이혼한 그녀는 다음 해 구준엽과 전격 결혼해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1998년 약 1년간 교제 후 헤어졌으나, 20여 년 만에 다시 재회하며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찾아온 비보에 중화권 스타들조차 큰 충격과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영원히 기억될 얼굴… 모든 추억이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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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은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다. 팬들과 지인들이 남긴 위로가 큰 힘이 된다"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빈소에서는 대만 연예계 관계자와 서희원의 지인이 모여 고인을 기렸는데, 일부는 "여전히 믿기 어렵다. 그녀는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용기를 준 배우였다"고 입을 모았다.
서희원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대만판 주인공으로 한국에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유족은 서희원의 생전 바람에 따라 수목장도 검토했으나 여러 사정을 감안해 금보산에 영면하기로 결정했다. 고인이 남긴 다정한 미소와 추억은, 남편 구준엽과 가족들의 마음속에서 길이 간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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