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효민(본명 박선영, 36)이 드디어 결혼한다. 효민은 4월 6일, 금융업계에 종사 중인 남성과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예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 소식은 효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전했다. 그는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되었다"고 밝히며 솔직하고 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 개인적 소식에 관심 가져주고 축하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팬들과 대중에게 감사를 전했다.또한 그는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또 성실히 살아가는 박선영이 되겠다"며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는 자세를 약속했다.

티아라 멤버 중 세 번째 결혼…지연·소연 이어 효민까지

지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효민은 티아라 멤버 중 세 번째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앞서 2022년 멤버 소연은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했고, 지연은 같은 해 야구선수 황재균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연은 1년여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티아라는 2009년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대표적인 2세대 걸그룹이다.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만큼, 멤버들의 근황에도 팬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소속사 없이도 팬사랑은 여전…지난해 15주년 팬미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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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은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이며, 티아라의 활동도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데뷔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하며 팬들과의 의리를 지켰다. 이처럼 그룹 활동은 잠정 중단됐지만, 멤버들은 여전히 개별 활동이나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효민 언니 결혼 축하해요", "드디어 품절녀 되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