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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예능 프로그램 '네고왕'이 MC 김원훈의 성희롱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 사과를 전했다.
성희롱 논란, 무엇이 문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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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네고왕' 시즌7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 달린 제작진의 댓글에는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편을 드렸다. 해당 장면을 편집 중이며, 더욱 신중하게 제작하겠다"는 입장이 담겨 있었다.
김원훈은 지난달 27일 공개된 첫 회에서 한 커플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선릉역에 놀러 간다"는 남성에게 "여기 모텔촌 아니냐"며 농담을 이어갔다.
이어 "어제 집에 들어갔느냐"는 질문에 남성이 "방금 나왔다"고 대답하자, 곧바로 "어디서 방금 나왔느냐, 루즈 자국이 보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성희롱 논란에 불을 지폈다는 지적이다.
네고왕 측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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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영상 공개 직후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공개된 장소에서 부적절한 농담을 주고받는 것은 지나치다" "인터뷰 대상이 불편해 보인다" 등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선 넘는 몰카식 인터뷰"라며 프로그램의 기획 방향 자체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네고왕 제작진은 해당 에피소드 댓글창을 통해 사과문을 전했다.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이며 문제의 장면을 편집 중"이라는 짧은 공지와 함께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김원훈 개인의 별도 입장 표명은 아직 없는 상태다.
시청자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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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청자들은 문제의 발언이 단순 농담을 넘어서는 성희롱이라는 지적을 지속하고 있다. "공개된 장소에서 일방적인 발언은 분명히 성희롱"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멈추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웹 예능의 자유로운 제작 방식에도 '기본적인 예의와 존중'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논란의 불똥을 맞은 '네고왕'은 당분간 한층 조심스러운 인터뷰와 편집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김원훈의 직접적인 사과와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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