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솔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 투병 과정을 솔직히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술과 항암치료, 그 힘겨웠던 여정
이솔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근 이솔이는 본인의 SNS를 통해 항암치료를 마친 뒤 머리가 자라나는 모습을 찍어둔 사진을 게재하며, 과거 힘겨웠던 시간을 하나씩 꺼내놓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짧게 난 머리카락을 가리키며 "도토리 같다"며 웃어 보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솔이는 항암치료 전후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수술 직후 남편 박성광에게 보냈던 모습"을 회상했다. 당시 박성광은 영화 촬영 중이었지만, 아내의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고 전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이솔이는 여성암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동시에 겪으며 6개월간 극심한 고통을 견뎠고, 응급실을 오가는 일도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솔이에 따르면,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불과 5개월 만에 받은 암 판정은 예고 없이 찾아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여성암 특성상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컸지만, 그보다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더 무거웠다고 설명했다. 가족과 시댁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오랜 기간 치료에 전념한 끝에 조금씩 몸을 회복하는 과정을 겪었다고 전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여성 암'

이솔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솔이는 항암치료를 통해 머리카락이 대부분 빠졌던 시절, 본인의 외모에 대한 걱정보다는 "건강하지 않으면 모든 게 소용없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전했다.긴 항암 일정을 끝낸 후 머리가 자라날 때, 박성광이 "도토리 같아도 귀엽다"며 사진으로 남겨준 순간들이 큰 위로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부부는 서로를 격려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일부 매체를 통해 이솔이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오보가 확산되기도 했지만, 이솔이는 이를 분명히 부인했다. 그는 "몇 년 못 산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저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것"이라며 직접 해명했다.
또한 "암이 주는 두려움과 고통은 분명 컸지만, 이를 통해 깨달은 소중한 가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비슷한 좌절을 겪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다시 쓰는 일상, 그리고 전하는 희망

이솔이와 박성광은 지난 2020년 결혼 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친근한 부부의 일상을 보여준 바 있다.
항암 후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두 사람의 굳건한 애정은 오히려 더욱 단단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솔이는 "힘겹게 되찾은 건강이야말로 가장 큰 선물"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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