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즈

1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김새론이 2021년 초부터 2022년 5월까지 가수 A와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은 A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익명으로 커피차를 보내는가 하면, SNS에서 그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당시 김새론은 주변 지인들에게도 해당 가수와의 교제 사실을 숨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A가 우즈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지만, 양측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교제 끝 충격…음주운전 사고와의 연관성까지

온라인커뮤니티

매체에 따르면, 김새론은 A와의 결별 이후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렸고, 이 여파가 음주운전 사고로 이어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로 김새론은 2022년 5월18일 오전, 만취 상태로 변압기를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전날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후시 녹음을 취소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인해 김새론은 거액의 위약금(약 7억 원)을 부담하게 되었고,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해당 사건은 이후에도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이 되었으며, 사망 후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현과의 진실공방 속 또 다른 남성 의혹…사건은 어디로?

김새론

故 김새론은 지난 2월16일, 배우 김수현의 생일에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김수현과 고인은 2015년,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편지, 문자, 사진 등 증거를 공개했다.

반면 김수현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통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한 적 없다"며 오열했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유족 및 가세연을 고소했다. 이어 12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이 와중에 우즈와의 교제설까지 불거지며 김새론의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우즈는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오는 7월21일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