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개리
힙합 듀오 리쌍 출신 래퍼 길(본명 길성준·45)이 오랜 침묵 끝에 그룹 해체설과 개리와의 불화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리쌍 해체설의 시작… 2022년 SNS 발언에 엇갈린 입장
유튜브 채널
최근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에 공개된 영상에서 길은 한 BJ가 진행하는 인터넷 생방송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시청자가 "개리와 사이 안 좋냐"는 질문을 던졌고, 길은 "아뇨. 저희는 그런 게 없다"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옆에 있던 진행자는 "그런 소문이 있나 보네요"라고 웃으며 넘겼고, 길 역시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앞서 2022년, 길이 자신의 SNS에 "올해 20주년을 맞아서 기분 좋게 무엇이든 시작해보려 한다"는 글을 올리며 팬들 사이에서는 리쌍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개리는 "사실무근, 해체됨"이라는 단호한 메시지를 SNS에 남기며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온도차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간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고, 리쌍은 명확한 해체 선언 없이 활동을 중단한 채 각자의 길을 걷는 중이다.
히트곡에서 자숙까지… 굴곡 많았던 길의 연예계 인생

유튜브 채널
길은 2002년 래퍼 개리와 함께 리쌍을 결성해 '광대', '발레리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 힙합씬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예능 을 통해 대중성과 인기를 동시에 잡았던 전성기도 있었다.
하지만 2014년 음주운전 적발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2016년 심사위원으로 복귀했지만 2017년 또 한 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되며 삼진아웃제도에 따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그는 긴 자숙기를 가지며 대중 앞에서 자취를 감췄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을 재개하고 있으며, 점차 조심스럽게 복귀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길의 사생활과 현재… "가족과 함께, 다시 시작"

길
2017년, 길은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이듬해 아들을 얻으며 가정생활을 시작했다. 최근엔 유튜브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음악 작업 모습 등을 공개하며 과거와는 다른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은 "예전의 리쌍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다", "길과 개리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하길"이라며 여전히 리쌍의 재결합을 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길이 직접 개리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명확한 계획은 없지만, 그가 다시금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리쌍의 이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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