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은혜
배우 박은혜가 이혼 후 9년째의 솔로 라이프와 건망증,인지저하 초기 증상까지 고백하며 근황을 전했다.
박은혜 고백 "이혼 후에도 매일 통화…싱글 9년차 일상 공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13회에 출연한 박은혜는 MC 신동엽, 황정음, 전혜빈과 함께 싱글 여성으로서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박은혜가 매일 아침, 캐나다 유학 중인 전 남편과 다정하게 통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이혼한 지 9년이 됐지만 서로에 대한 예의와 배려는 남아 있다"며 "아이들 때문에 자주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기러기 부부보다 더 애틋하다"고 말하며 재결합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묻기도 했다.
박은혜는 이에 대해 "결혼생활이 힘들었다면 남편 얼굴도 보기 싫었을 텐데, 나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살았다"며 "결혼까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을 만날 마음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인지기능 저하 검사에 충격…"치매 가족력 있어 불안했다"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방송에서는 박은혜의 건강 고민도 공개됐다. 박은혜는 최근 건망증이 심해져 '젊은 치매'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외할머니와 외증조모 모두 치매를 앓았던 가족력이 있다고 고백하며, "20대부터 건망증이 있었고 무기력감도 느꼈다"고 말했다.
전문의의 진단에 따르면 박은혜의 뇌 나이는 실제보다 2살 많으며, 인지 기능 저하와 언어 기능 약화가 동반된 상태였다. 하지만 전문의는 "지금은 치매 단계는 아니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희망을 전했다.
그녀는 과거 기억력을 잃은 채 부부싸움을 한 다음 날 남편에게 환하게 인사한 에피소드부터, 장을 보던 중 광고 미팅을 깜빡한 일까지 다양한 건망증 사례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혼 결정, 내 일이 끝날까봐 무서웠다"…진솔한 고백

배우 박은혜
박은혜는 2018년 이혼 당시를 회상하며 "모든 일이 끝날까 봐 두려웠다"고 밝혔다. "내일을 평생 못 할 수도 있다는 각오로 이혼을 결심했다"며 "착한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에게 실망을 줄까봐 공포심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2008년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지만 2018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아이들을 양육해오던 박은혜는 지난해 1월, 두 아들이 전 남편과 함께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혼 후에도 모든 게 끝나지 않았고, 오히려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기회가 됐다"고 전한 박은혜는 앞으로도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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