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김수현 기자회장 온라인커뮤니티
고(故) 설리의 둘째 오빠가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 이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김수현의 행동과 발언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전하며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스타라 표현한 건 자기를 높이는 것"…최모 씨의 의심
김수현 기자회장 온라인커뮤니티
지난 3월 31일, 설리의 친오빠로 알려진 최모 씨는 개인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김수현의 기자회견과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김수현 씨가 평소 올블랙을 즐겨 입는다고 알고 있다"며 "하지만 기자회견에서의 스타일은 심리적 불안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울음을 보이긴 했지만, 심리적으로는 안정돼 보였고, 발언의 방향도 의아했다"고 전했다.
최 씨는 특히 김수현이 기자회견 중 자신을 '스타'라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시상식에선 겸손을 말하더니, 이번엔 자기를 올려치기한 느낌"이라며, "진정으로 고인을 애도하는 태도였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기자회견의 말들 중 일부는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120억 손해배상 소송이 최종 목표인가"라는 비판적인 입장도 밝혔다.
설리 유가족은 이미 앞서 김수현과 연관된 의혹에 대해 입장을 촉구한 바 있다. 그 중심에는 2017년 영화 '리얼'의 촬영 과정과 관련된 논란이 있다.
유가족, "설리에게 베드신 강요 의혹 밝혀야"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유가족은 지난달 28일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고(故) 김새론에 대한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설리 사망 당시의 여러 의문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들은 "당시 장례식 때 들은 이야기들과 스태프, 배우들의 증언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 있다"며, "'리얼' 촬영 중 설리에게 불필요한 노출과 애정신을 강요한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역 배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설리에게 해당 장면을 소화하게 한 부분에 대해 감독과 배우 김수현 측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 영화의 감독 이사랑은 김수현의 사촌형으로, 두 사람은 2019년 함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창립한 바 있다.
김수현 측, "명예훼손 고소…120억 손배 소송 진행 중"

김수현 기자회장 온라인커뮤니티
기자회견 당시 김수현은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고, 고 김새론과의 과거 교제를 인정하면서도 당시 미성년자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와 유튜브 계정 관련 인물들, 김새론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민사소송과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디지털 포렌식 감정 결과까지 첨부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김수현의 입장 표명과 설리 유가족 및 오빠 측의 주장 사이에는 큰 간극이 존재한다. 특히 '리얼' 촬영 당시 정황과 관련된 진실은 향후 수사 및 법적 절차를 통해 보다 명확히 밝혀질 필요가 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연예계 이슈를 넘어, 고인을 둘러싼 과거 사건에 대한 재조명이 이어지고 있어, 사회적 논의 또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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