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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정면 대응하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허위 사실 유포에 맞서 형사 고소와 함께 120억 원에 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여전히 여론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미성년자 교제' 의혹부터 7억 채무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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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인 김종복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김수현 씨는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법적 절차를 밟기로 했다"며, 고인의 유족, 자칭 '이모', 유튜브 채널 '가세연' 운영자 등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음을 알렸다. 아울러 서울중앙지법에는 총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됐다.
핵심 쟁점은 두 가지다. 고인이 미성년자일 당시부터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는지 여부, 그리고 사망 전 김새론에게 전달된 채무 관련 내용증명이 심리적 압박이 됐는지에 관한 부분이다.
증거 논란 격화…양측 입장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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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김수현과의 관계를 암시하는 편지, 문자, 사진 등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과 사진을 통해 두 사람이 사적인 관계였음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이러한 자료들에 대해 "진위가 의심스럽고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는 검증기관의 분석 결과 동일 인물의 작성이 아닌 것으로 해석됐다"고 밝혔다. 그는 진술 분석 전문 기관 트루바움에 검증을 의뢰했고, 결과적으로 2016년, 2018년 대화의 작성자가 다를 수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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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수현은 유족 측이 공개하는 새로운 증거들에 대해 "시점을 왜곡하고 편집된 자료를 제시한다"며, 모든 자료가 수사기관을 통해 검증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유족은 사망 전 김새론이 소속사로부터 받은 내용증명에 큰 고통을 느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오히려 해당 소속사의 관계자와 1년 전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당시 유족 측도 상황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수현은 "저와 고인의 관계는 일반적인 연인이었을 뿐이며, 그 어떤 강압이나 부당한 요구도 없었다"고 말하며, 모든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수현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선 자리였다. 눈물을 보이며 억울함을 호소한 그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냉정하다. 진실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 사안은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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