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빛 인스타그램 갈무리

25일 예빛은 SNS를 통해 "작년 11월 갑작스레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올해 2월에 수술을 받았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길고 힘든 겨울이었지만 주변의 응원 덕에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빛은 갑상선암 수술 이후 목소리 회복이 관건임을 강조하며,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건강한 목소리로 다시 무대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예빛은 이번 수술을 '착한 암'이라 불리는 갑상선암이라고 해도 정신적 부담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수술 부위가 목이기 때문에 발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목소리가 마음대로 나오지 않아 답답함이 컸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 과정은 무사히 끝났지만, 본격적으로 소리 낼 수 있는 훈련과 재활이 필요하다"며 "조금 더 기다려주신다면,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노래할 날이 올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결과적으로 더 튼튼하고 건강한 미래를 기대한다. 멈춰야만 했던 시간이 아쉬웠지만, 다시 달려갈 생각에 힘이 난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음악으로 돌아올 준비 중,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예빛 인스타그램 갈무리

예빛은 2018년 제29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늦여름'으로 동상을 수상한 재능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2020년 싱글 '날 위해 웃어줘'로 정식 데뷔해 '내일을 그리다', '누군가의 마음이 되면', '너무 보고싶어' 등 감성 가득한 음악을 발표했고, 커버 영상을 주로 올리는 유튜브 채널 '예빛'(구독자 약 49만 명)을 통해도 팬들과 소통해 왔다.

그는 "이제 다시 길을 찾아 음악을 하고 싶다. 당장은 목 상태가 온전치 않지만, 시간과 노력이 쌓여 예전처럼 노래할 날을 기다린다"며 "모두 건강 챙기고, 저도 건강한 목소리 들려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팬들은 "치료와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무리하지 말고, 재활 후 멋지게 복귀하길 바란다"는 응원 댓글로 그를 격려하고 있다.ㅇ

▶ ""이게 내 길 인줄 알았다"신정환, 도박으로 100억 이상 탕진 후 안타까운 근황▶ 카이,SNS서 악플 보면 '신고하기'부터 누른다.."루머든 악플이든 가차 없어"▶ "위약금만 13억"김수현, 대만 팬미팅 결국 무산 "스케줄 조정 불가" 공식 취소▶ 에릭♥나혜미, 둘째 아들 품에 안아… "두 아들의 부모 됐어요"▶ 윤은혜 "연애 공백 13년… 3년 안엔 결혼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