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전 UFC 웰터급(77.1kg)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33·잉글랜드)가 홈그라운드 런던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지난 패배를 딛고 다시 한 번 정상으로 향하려는 에드워즈의 의지가 담겨 있어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하루아침에 내려놓은 벨트, 다시 올려놓겠다"에드워즈(22승 4패 1무효)는 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드워즈 vs 브래디' 메인이벤트에서 5위 션 브래디(32·미국)를 상대한다. 지난해 7월 UFC 304에서 벨랄 무하마드에게 판정패한 뒤 처음으로 옥타곤에 오르는 셈이다.
당시 에드워즈는 뛰어난 타격 능력과 그래플링 대처력이 맞물리지 못해 고전했고, 타이틀도 내줬다. 1년 11개월 전 카마루 우스만을 하이킥 KO로 무너뜨리며 챔피언에 올랐던 순간을 떠올리면, 아쉬움이 더욱 크다는 게 주변 반응이다.
에드워즈는 "패배 이후 한 달 동안 심리적 충격이 컸다"며 "하지만 결국 이 실패가 약이 됐다"고 전했다.
"브래디도 강하지만, 그래플링 빠져나올 자신 있다"
브래디(17승 1패)는 무하마드와 유사하게 짧은 거리에서 복싱 압박을 건 뒤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파이터다. 다만 브래디는 그라운드 앤 파운드보다는 서브미션을 노리는 유형이라 조금 다르다.
에드워즈는 "서브미션 스타일 파이터는 오히려 내가 일어설 기회를 만들기가 쉽다. 무하마드보다 편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내가 캐릭터상 서브미션 위기에 빠진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에드워즈는 테이크다운 방어율이 65% 수준으로 다소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그는 "브래디의 약점은 내구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라며, 예전 무하마드에게 TKO로 진 전례를 상기시켰다. 에드워즈는 "무하마드가 그를 쓰러뜨렸다면, 내 파워라면 더욱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브래디 쪽도 "나를 이전 그래플러와 같다고 보면 큰 착각이다. 웰터급 최고 서브미션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그림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2년여 전 무하마드를 너무 의식하다 패했다. 이번에는 오직 승리만 바라보고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 UFC 웰터급 챔피언은 벨랄 무하마드다. 무하마드는 오는 5월 11일 UFC 315에서 4위 잭 델라 마달레나를 상대로 첫 방어전을 갖는다. 2위 샤브캇 라흐모노프 또한 도전자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즉, 에드워즈 대 브래디 경기 승자는 라흐모노프를 넘어서거나 혹은 그 다음 타이틀 컷에 근접하는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라이트헤비급(93kg) 상위권 대결이 펼쳐진다. 전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42·폴란드)가 6위 카를로스 울버그(34·뉴질랜드)와 격돌한다. 블라호비치는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3라운드 KO가 그려진다"며 "난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갖췄고 경험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울버그는 7연승을 달리는 신흥 강자로, "이번 승리로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UFC 파이트 나이트: 에드워즈 vs 브래디' 메인카드는 3월 23일(일) 오전 5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왕좌 탈환을 꿈꾸는 에드워즈와, 반란을 노리는 브래디의 충돌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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