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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대상 유력후보 기안84 "나 막사는데, 독이 든 성배 같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06 15:47:25
조회 5851 추천 21 댓글 41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MBC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로 올해 유력한 연예 대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인기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5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서 '유퀴즈도 안 나갔던 기안84가 홍진경을 만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올해 예능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기안84/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화면 캡쳐


홍진경은 이날 게스트 기안84에게 "올해 대상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고 기안84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재석이 형님 같은 성인들이 받는 거지 않냐. 내가 받을 깜냥이 아닌데. 독이 든 성배 같다. 그거 받으면 나중에 뭘 해도 뭐라 할 것 같다. 나는 막 사는데 내가 뭐라고 그거까지 받냐"며 부담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기안84의 위축된 모습을 안타깝게 보고있는 홍진경/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화면 캡쳐


그러자 홍진경은 "전혀 욕심나지 않느냐"고 다시 한번 물었고 기안84는 "주면 좋은데, 준다는 게 나쁘지는 않다. 근데 내가 뭐라고"라며 위축된 모습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시작된 밸런스 게임에서 기안84는 웹툰 작가 대신 방송인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보다도 '나 혼자 산다'를 선택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린시절을 말해주는 기안84/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화면 캡쳐


기안84는 웹툰 작가 연봉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린 시절 사랑도 많이 받고 맞기도 많이 맞았다. 집중력 결핍성 장애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며 "공부를 못해서 집에 심각한 우환이 든 것. 하나밖에 없는 얘가 공부를 못해서 거금을 들여서 과외를 붙여줬는데 선생님이 한 달도 안 돼서 도망갔다. 가만히 앉아있질 못했다. 6학년 때까지 구구단을 못 외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림과 웹툰을 시작한 계기를 말해주는 기안84/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화면 캡쳐


기안84는 그림에 빠지게 된 계기도 설명했다. 그는 "그림을 이제 중2 때 엄마가 미술학원에 가라고 했다. 서양학과에 갔다. 그때는 미술 시장도 부흥이 안 됐다. 군대 가니까 웹툰이 나와서 '저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반감금 생활을 해보니 막상 괜찮았고 그것이 나 혼자 산다 작가의 귀에 들어가 방송에 출연하게 된 기안84/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화면 캡쳐


기안84는 웹툰 '패션왕', '복학왕'으로 인기를 얻었을 적 마감이 지속적으로밀리자, 네이트 웹툰  본사에 끌려가 대표실 옆에서 생활하며 마감하는 '반감금' 생활을 한 일화를 꺼냈다.

기안84는 이에 대해 "처음엔 힘들었는데 밥도 나오고 잠도 자고 하니까 좋더라. 그 소문이 MBC '나 혼자 산다' 작가 귀에 들어가면서 방송에도 나오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웹툰 작가 시절을 말하는 기안84/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화면 캡쳐


그러면서 웹툰 작가 수입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기안84는 "웹툰 작가 시절이 수입은 더 좋았다. 웹툰 작가 10년 하면서 보니 지금 1등 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비하면 10배 이상 번다. 시장 파이가 커져서"라며 "일주일을 꼬박 그리는데도 마감이 늦고 생활이 없다. 경조사도 못 갈 정도였다. 너무 웹툰에 일상이 매였다"고 덧붙였다.


만화가 기안84/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8월에 종영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최고 시청률 6.1%, 유튜브 영상 조회수 수백만 회를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해 인기를 휩쓸었다.

한편 기안84는 네이버웹툰에서 대표작 '패션왕', '복학왕' 등 화제작을 연재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후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발을 들였다.



▶ UDT 출신 덱스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무뚝뚝해"▶ 비 예능인 최초 기안84, 유재석 제치고 대상 가능성 보여▶ 파국으로 치달은 \'나는 솔로\' 현숙, "밥맛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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