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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임이 하나도 없어요"... 차량 통행 적은 벚꽃 드라이브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5 13:21:12
조회 5582 추천 2 댓글 4
														


회화면 삼덕리 겹벚꽃


봄바람이 부는 4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전국의 벚꽃 명소가 하나둘씩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하는 이 시점, 조금 더 조용하고 여유롭게 봄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경남 고성군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잘 알려진 여행지와는 다르게, 이곳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덜 알려진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회화면과 대가면 일대는 차량 통행이 적은 구간이 많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벚꽃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번잡한 인파 없이도 만개한 벚꽃터널과 봄꽃 향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기에, 자연스럽게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성군 회화면 드라이브 코스


고성군 회화면 벚꽃 드라이브


고성군 회화면은 국도 14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고성터널 구(舊) 국도부터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 구간은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현재는 차량 통행이 줄었지만, 봄이 되면 이 벚꽃길을 보기 위해 일부러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줄을 이룰 정도로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차량으로 천천히 달리다 보면 좌측으로 펼쳐지는 배둔천 둑방길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연분홍빛 벚꽃이 천을 따라 쭉 이어져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회화면 벚꽃길


배둔천 벚꽃길은 신천마을에서 시작해 면 소재지인 배둔리 관인마을까지 이어지며, 곳곳에 포토존이 될 만한 풍경이 가득합니다. 인근 가례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공원을 감싸는 벚꽃이 조화를 이루며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후 해안도로를 따라 당항포관광지로 향하면, 이곳 역시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특히 진입로에 조성된 1km 길이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운전하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소마을과 봉동리 금봉촌마을에서 어신리 석전마을까지 이어지는 한적한 벚꽃길은 차량이 거의 없어 여유로운 드라이브에 안성맞춤입니다. 
대가면 십리벚꽃길


대가면 십리벚꽃길 드라이브


회화면에서의 드라이브가 끝났다면, 다음으로 추천해 드릴 곳은 대가면입니다. 대가면의 '십리벚꽃길'은 유흥리에서 갈천리까지 약 4km 구간으로, 주민들과 출향 인사들이 20여 년 전부터 정성을 모아 조성한 벚꽃길입니다.

대가저수지 주변을 시작으로 대흥초등학교를 지나며, 길 양옆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나무들이 봄을 한껏 머금고 피어납니다. 이 길의 특별함은 '사람의 손길'로 만들어졌다는 점인데요.

매년 봄마다 이 길은 연분홍빛으로 물들며 고성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대가면 십리벚꽃길 봄 풍경


벚꽃 명소는 많지만, 이토록 고요하고 따뜻한 봄을 품은 곳은 흔치 않습니다. 경남 고성군 회화면과 대가면은 인파와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한 봄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여행지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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