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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빛나는 독특한 나무가 있다" 수려한 자연 절경과 환상적인 낙조, 화려한 야경이 펼쳐지는 국내 섬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5 12:18:39
조회 6487 추천 4 댓글 3
														


오이도 생명의나무 전망대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섬이 있고,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져 사시사철 방문해도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 방문하면 낮에는 바다 수영을 하고, 일몰 때는 낭만적인 낙조를 즐기고, 밤이 되면 화려한 야경이 시작됩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곳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오래도록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풍경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이도


오이도 환상적인 노을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는 눈부신 해안선과 환상적인 낙조를 만끽할 수 있는 서해안 명소입니다. 시흥시 서남쪽 해변에 자리해 수려한 해안 풍경을 자랑하는 섬입니다. 다양한 어패류가 있고, 신석기 시대 및 다양한 시대 문화유적이 발굴된 중요 국가 유적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오질이도', '오질애도' 등으로 불리기도 했고, 삼면이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만조가 되면 파도치는 바닷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썰물 때 바다 생물들이 생생하게 움직이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고, 특히 저녁이 되면 경관 조명이 켜져 대표적인 포토스팟인 '생명의 나무'가 찬란하게 빛납니다.
남이섬


남이섬 공원 속 나무터널


◆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남이섬은 유유자적 흐르는 강물과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숲, 매력적인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무릉도원입니다. 북쪽 언덕 돌무더기에 남이장군이 묻혔다고 전해지는 민간 전승에 따라서 '남이섬'이라 명명되었습니다.

1944년 청평댐이 건설된 후 북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나의 외딴섬이 되었고,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이 토지를 매입 후 다채로운 수목을 심었습니다.

봄에는 화사한 봄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에는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여지고, 겨울에는 순백의 설경이 펼쳐집니다. 2002년 인기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 매력적인 춘천의 여름 명소


장자도


장자도 장자교 풍경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는 천혜의 자연 전경을 품은 고군산군도에 자리 잡은 섬으로, 천연 대피항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60년 전만 해도 고군산군도를 대표하는 풍족한 섬이었고, 말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장자할머니의 설화가 전해지는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거무타령, 어름마타령 등 다양한 민요가 전해지고, 예로부터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해 '장자도'라 명명되었습니다.

주변 유인도 중에서 가장 작은 규모로 아기자기한 몽돌 해안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 산책로가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거닐기 좋습니다. 장도와 선유도를 잇는 다리 '장자교 스카이워크'에서는 지역에서 손꼽는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두리도


두리도 해수욕장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두리도리

두리도는 변산반도 북서쪽 해상에 자리 잡은 고군산군도의 유인도입니다. 형태가 도량형기인 말과 비슷해 말 두자를 써 '두리도'라 이름 지었습니다. 조선시대 때 부안군에 속했다가, 1914년 옥구군에 편입, 1989년에 들어서야 군산시로 편입되었습니다.

두리도는 구릉성 산지가 많아 울창한 녹음이 가득한 덕분에 섬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수역에는 연안수와 난류의 교류로 인해 플랑크톤이 풍부해 조기와 갈치, 장어와 대구, 민어와 꽃게가 풍족합니다. 예로부터 마을 뒷산에 조성된 누석단에서 매년 당산제를 지내왔지만, 현재는 전통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옛 향수를 불러오는 레트로 감성의 군산 여행지
대경도


대경도 아름다운 풍경


◆ 전남 여수시 대경도길 2

대경도는 여수항에서 남쪽으로 형성된 섬으로 주변에 야도, 소경도, 가장도, 송도 등 여러 부속 섬과 함께 여수항의 서수도를 막아주는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 때 한 후궁이 귀양와 거주하였다고 전해져 '경도'라 불렀고, 섬이 고래처럼 생겨 '경정', 1910년에는 바다가 거울처럼 맑다 해 '경호도'라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청량하고 싱그러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국내 섬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화려하고 영롱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원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라면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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