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렬한 소재로 돌아온 '스위트홈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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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한 소재로 돌아온 '스위트홈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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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18:35:53

조회 588 추천 0 댓글 1

스위트홈 시즌2 멤버 /사진=넷플릭스

서울시 성동구 에스팩토리 D동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열렸다. 자리에는 이응복 감독, 송강, 이시영, 이진욱, 고민시, 진영, 김무열, 유오성이 참석했다.

다시 돌아온 '스위트홈' 시즌 2는 욕망을 품은 자가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낯선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지의 현상들이 휘몰아치는 이야기이다.

이응복 감독은 "복잡한 거 싫고 힘든 거 싫은데, 밖에 나왔는데 이 상황을 보여주지 않으면 전체를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더라. 필요한 부분에 집중했고, 설득이 부족했다면 제 불찰이라 생각한다. 시즌이 이어질 때 실패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지만 저희는 2도 있고 3도 있다. 배우들의 혼신의 노력과 스태프들의 애정이 넘쳐서 저는 만족스러운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우 송강 /사진=넷플릭스

배우 송강은 "시즌 1 인기가 너무 실감이 됐다. 그때 당시 상위권 랭크지 않았나.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덕분에 더 열심히 파이팅하게 해준 원동력이 된 것 같아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송강은 "제가 장난기가 많은 성격인데 현장에 가서도 장난을 치고 그랬을 때 현수를 연기하면 조금 붕 뜨는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그때부터는 일상생활에서도 현수의 감정을 느껴보려고 계속 되새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응복 감독은 "확실히 시즌1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시즌2 결정되고 송강을 제 사무실에서 만났는데 이미 성숙해져서 왔더라. 저도 울컥하고 송강도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 그게 끝까지 잘 유지됐던 것 같다"고 말해 관심이 집중됐다.

스위트홈 시즌2 드라마 속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송강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밝히며 "당연히 해야 할 의무이기 때문에 스위트홈 홍보 열심히 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마지막 작품이라서 각오가 달랐다기보다, 아무래도 저를 있게 만들어 준, 저에겐 너무나 큰 작품이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했고 판타지 크리처물이기 때문에 현실과는 좀 떨어져 있는 내용이다 보니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있으면 정말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화제가 된 파격적인 노출신에 대해서도 송강은 "화가 난 등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만들어진 신이라 너무나도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던 거다. 제가 그 신을 하면서 전 원래 너무나도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인데 그 신을 하고 나서 감독님께 감사했다. 부끄러움이 반으로 줄었다. 전 감독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항상 뵐 때마다 저를 성장시켜 주시는 것 같아서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마음을 전했다.

강렬한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이진욱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힘내서 촬영했던 것 같다"며 시즌2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스위트홈 시즌2 드라마 속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걸크러쉬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배우 이시영은 "시즌1이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감사했다. 송강 말대로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과 기대 속에서 시즌2 촬영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두 다 기대하고 설레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명랑함과 딥 다크함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유발했던 고민 시는 "저도 '스위트홈 1'이 세상에 나왔을 때 너무 감사하게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해주신 덕에 시즌2를 촬영할 수 있었고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은유라는 캐릭터를 마음속에 간직한 채 촬영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시즌1에 이어 2도 겨울에 오픈하게 돼서 그때처럼 두근거리고 몽글몽글하다"고 밝은 웃음을 보였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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