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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자 대치동 일대 전세 시장 '물갈이' 시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7 16:35:01
조회 7317 추천 6 댓글 27
														


대치동 전세가가 출렁인다./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서울 강남의 대표 학군지 대치동은 수능 기점으로 전세 시장이 물갈이된다. 수능 성적이 윤곽을 얼추 드러나는 12월부터 2월 손바뀜이 많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는 "수능뿐 아니라 인근의 재건축 단지가 입주를 앞둔 상태라 내달부터 전세 시장이 출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테리어 상태에 따라 전세가 천차만별인 은마 아파트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경/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국토교통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 대치동 은마 전용 84제곱미터는 지난 7일 새로운 세입자를 7억 3,000만 원에 들였다. 단지 전용 76제곱미터는 13일 6억 3,000만 원에 새로운 전세 계약을 했다.

은마 아파트는 전셋값이 수리 상태에 따라 크게 갈린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84제곱미터의 경우에는 현재 6~9억 원까지 다양한 전세 물건이 나와 있는 상태다.

전용 76제곱미터의 경우에는 5~7억 원에 형성되어 있다. 은마 아파트는 1979년 지어진 단지로 44년이 된 단지다.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의 수준에 따라서 전셋값이 천차만별이다.
전세가 많이 내려간 은마 아파트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 입주가 시작되자 은마 아파트 전세가가 하락했다./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대치동에 있는 공인중개관계자는 "연초에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 입주가 시작되고 전셋값이 크게 내려갔다. 올해 들어서 전셋값이 가장 낮았다. 이후 물량이 대부분 소화되고 오른 가격으로 전세가 체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초 개포동에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가 입주를 시작하며 전셋값이 크게 흔들렸다. 새 아파트의 전세 물량과 은마에 거주하는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 소유주가 이사를 가면 서다. 지난 1월 은마 전용 84제곱미터가 4억 원에도 세입자를 들였다.
수능이 끝나고 전세 물갈이 시작된다.


수능을 기점으로 전세가 물갈이가 시작되는 은마 아파트/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후 전셋값은 3월까지도 출렁이다 4월에 들어서 전셋값이 6억 원대로 올랐다. 안정됐던 전셋값은 수능이 끝나며 출렁일 가능성을 높였다. 대치동은 수능을 기점으로 전세 물갈이가 일어난다. 입시 준비를 위해서 자녀 고등학교 시기만 은마에서 지낸 가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대치동의 다른 공인중개관계자는 "12월 초에 기말고사를 끝내고 이사를 들어오는 실수요자들이 벌써 집을 보러 방문한다. 은마는 원래 수능이 끝난 뒤 전세 성수기다. 내년 2월까지 이사 가는 집도 오는 집도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값이 더욱 출렁일 것으로 보여진다.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 배치도/사진=디에이치 홈페이지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셋값을 더욱 출렁이게 할 요인이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이달 입주할 예정이었는데 아직 준공 승인을 강남구청에서 내주지 않았다.

또 다른 대치동 공인중개관계자는 "은마에 거주하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집주인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입주가 시작되면 일시적 공급이 늘어나 전셋값이 내리지 않겠나"라고 귀띔했다.
명문 학군지 대치동


대치동 학원가의 어느 한 건물 모습/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대치동이 '전통 명문 학군지'라는 것이 이 지역 전셋값을 받쳐주는 요인이다.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은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 문항을 없앴지만 변별력을 갖췄던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처음 킬러 문항이 사라졌지만 문항 자체의 난이도가 높았다고 분석됐다. 불수능에 가까웠다는 평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인 대치동


대치동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한편 대치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다. 전날부터 다가구, 연립, 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에 토지거래허가는 풀렸지만 여전히 아파트는 규제를 받고 있다. 토지거래허가제는 일정 규모 이상 토지를 사고팔 때에는 사전에 지자체장 허가를 받아야 되는 제도다.

투기 목적 거래를 막기 위해 시행됐다. 실거주를 해야 집을 살 수 있도록 허락된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캡투자가 되지 않는다.



▶ 6개월 사이 5억이나 오른 \'동탄 신도시\' 아파트▶ "수도권 전세 매물 반토막"... 가을 이사철, 세입자들 \'전세대란 우려\'▶ 전셋값 수개월 사이 급등락... 혼란스러운 전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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