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거리 악취의 주범이 돈이 되는 귀한 재료였다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5 17:18:13
조회 608 추천 1 댓글 1
														


제약사에서는 은행잎이 부족할 때에는 해외에서 수입을 하기까지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맘때면 거리 악취의 주범으로 꼽히는 은행나무. 발에 치이는 열매와 은행나무잎으로 인상 찌푸리기 일쑤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은행뿐만 아니라 은행잎도 돈이 되는 귀한 재료이다. 제약사에서는 은행잎이 부족할 때에는 해외에서 수입까지 하기도 한다.

은행잎 추출물 '징코 플라본글라이코사이드' 성분은 인지기능 개선과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서 제약업계에서는 최근 각광받는 재료다. 은행잎 추출물은 어지러움, 혈액순환 개선뿐 아니라 치매 예방으로 사용된다.
은행잎 추출물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3년간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는 은행잎 추출물 시장/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재 은행잎 추출물 시장은 3년간 연평균 10% 이상씩 성장하면서 지난해 560억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SK케미컬 기넥신이 주도하고 있다. 기넥신이 은행잎 추출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은 240억 원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5,260억 원에 이른다. 기넥신은 1992년 국내 최초 혈액순환 개선제로 개발되어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3개국에 진출했다.


은행잎 추출물은 집중력 장애, 어지러움, 이명, 기억력 감퇴, 혈액순환 장애에 효과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SK케미컬 관계자는 "남부지방에서 은행잎을 가지고 와서 만든다. 부족한 물량은 말린 은행잎을 중국에서 수입한다. 화학적 용매에 특정 물질을 녹이고 분리 과정을 걸쳐서 원하는 성분만을 뽑아 분말 형태로 만든다"라고 말했다.

기넥신에 이어 유유제약 타나민이 23%로 뒤를 잇는다. 그 밖에 휴온스, 일동제약, 제일약품 등 은행잎 추출물 제품들이 출시돼 있다. 이들은 제품 정보에 집중력 장애, 어지러움, 이명, 기억력 감퇴, 혈액순환 장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국외 임상 시험을 통해 효능이 입증됐다.


대웅제약에서 내놓은 고함량 은행 추출물 기반 대웅징코샷/사진=대웅제약,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대웅제약도 시장에 합류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기억력 감퇴, 현기증, 집중력 저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고함량 은행잎 추출물 기반 '대웅징코샷'을 출시했다. 대웅징코샷은 은행엽건조엑스 240mg을 1일 1회 1정 복용을 하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부 A 씨는 "가끔 어지러움을 느끼는데 그때 은행잎 추출물 약품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약학 정보원에 따르면 은행엽건조엑스 즉 은행잎 추출물은 혈액 순환 개선,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 치매, 이명, 어지러움, 말초동맥 순환장애 등 뇌 기능 장애에 사용된다. 은행잎 추출물 EGb761은 국외 임상을 통해서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과 현기증 치료 효과 및 내약성이 확인됐다.
뇌기능 개선제로 떠오르고 있는 은행잎 추출물


은행잎 추출물이 뇌기능 개선재로 떠오르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주의력 개선 효과, 경증-중증도 치매 환자에게 인지 능력, 사고력, 인지적 유연성 개선을 입증했다. 치매 환자에게서 수반되는 이명, 현기증의 완화 효과와 불특정 현기증 치료에 항현훈제 '베타히스틴'과도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내약성 및 유효성을 확인했다.

관계자는 "뇌기능 개선제로 많이 처방됐던 콜린알포세레이트가 효능 논란에 재평가에 들어가 주춤거리는 사이에 은행잎 추출물이 대체 의약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랜 기간 효능이 입증되어 사용되는 만큼 앞으로 관련 시장은 성장이 예측된다"고 말했다.



▶ "늦어도 일주일 내로 치료해야"... 단 3일안에 청력 잃는 \'돌발성 난청\'▶ "허리 통증에 좋아"... 운동효과 2배라는 \'맨발 걷기\' 주의해야 할 부분도▶ "연인·가족도 말하기 민망"... 인구 45%가 겪는 '항문소양증' 예방법은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2054 "70만 송이 봄꽃이 활짝"... 하천 옆에 펼쳐진 2km 꽃길 산책로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6572 6
2053 "딱 4일 동안 열린다"... 무료라서 더욱 즐거운 봄 대표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6237 2
2052 "이번 주말 절정"... 조명 벚꽃길에 감탄한 서울 3대 벚꽃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5470 2
2051 "북적임이 하나도 없어요"... 차량 통행 적은 벚꽃 드라이브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5623 2
2050 "호수 위에 한반도가 떴다"... 42만 명이 방문한 봄 힐링 명소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885 2
2049 "전국 어디에도 없는 풍경"... 바다 따라 걷는 5,600송이 장미 꽃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452 1
2048 "도심 한가운데에 벚꽃섬?"... 시민들이 추천하는 봄꽃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7571 7
2047 "섬 하나가 통째로 축제가 된다"... 봄꽃 마니아들 몰리는 4월의 섬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7929 5
2046 "국내인지 해외인지 헷갈려요"... 그랜드캐니언을 닮은 걷기 좋은 해안절경 길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6883 6
2045 "76.9%가 국내 선택, 그중 1위는?"... 전문가도 추천한 5월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395 1
2044 "비싸고 번잡한 축제는 그만"... 14만 명이 다녀간 바가지 없는 봄 축제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7207 7
2043 "1위에 오른 이유가 있네"... 1박은 부족해 또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6700 1
2042 "쌀 천 섬으로 만든 다리?"... 감탄이 나오는 신비한 전설 품은 벚꽃 명소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6554 6
2041 "60대도 찾았어요"... 1년간 가장 사랑 받은 국내 여행지 1위는?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6503 8
2040 "2천 그루 벚꽃이 만든 분홍빛 호수길"... 국내에서 가장 낭만적인 벚꽃길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9635 3
2039 "여의도 공원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진달래꽃밭"... 50대 이상도 즐기는 전국 봄꽃 산행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384 2
2038 "벌써 만개했어요"... 봄마다 수십만 명 몰리는 왕벚꽃길 3곳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6174 5
2037 "벚꽃 대신 여기 간다"... 차 타고 30분, 한국 속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곳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6911 4
2036 "이번주 이곳은 절정 이룬다"... 어른들을 위해 준비한 벚꽃 축제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6314 2
2035 "이렇게 정성스러운 축제는 처음"... 50년 벚나무가 만든 벚꽃 축제 2곳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5696 1
2034 "봄이면 난리 난다"... SNS서 입소문 난 국내 겹벚꽃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750 0
2033 "이 모든 곳이 무료랍니다!"... 주말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봄 산책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829 3
2032 "620만 명이 방문했다"... 25개국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꽃축제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6437 9
2031 "다녀온 사람 10명 중 9명 감탄"... 봄날 떠나기 딱 좋은 힐링 여행지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6462 1
2030 "전국 최대 유채꽃밭"... 부모님 모시고 떠나는 '봄 나들이'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3235 3
2029 "10만 송이 수선화가 반긴다!"... 2025년 가장 아름다운 봄 여행지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6436 6
2028 "서울보다 10배 예쁘다"... 주민들이 아껴온 '숨은 벚꽃 명소' 공개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4063 1
2027 "진해 보다 여기가 낫네"... 전국에서 꼭 가봐야 할 벚꽃 명소 5곳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8437 4
2026 "3월 말 개화, 4월 초 절정!"... 전 국민이 주목하는 최대 봄꽃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4873 3
2025 "벚꽃·눈꽃·불꽃이 한자리에?"... 3월 22일 개막하는 역대급 봄 축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4860 0
2024 "드디어 다시 열린다"... 4개월 만에 재개방한 봄맞이 트레킹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428 12
2023 "22만 그루 철쭉이 물든다"... 핑크빛 유혹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036 9
2022 "벌써 인기 급상승"...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는 국내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11 0
2021 "매주 토요일이면 북적인다!"...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떠나는 걷기 축제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609 0
2020 "5월 31일까지 한정 운영!"... 미식·힐링·웰니스 3박자가 완벽한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6214 3
2019 "단풍보다 예쁜 봄꽃 대향연"... 가족 나들이에 딱 좋은 경기도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6016 2
2018 "딱 2곳만 가면 끝"... 4월에 꼭 가야 할 벚꽃 명소 2곳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6396 2
2017 "시민들만 알던 곳"... 100그루 목련이 가득 핀 숨은 명소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5838 3
2016 "꼭 가봐야 할 1순위"...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나는 여행지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685 6
2015 "이 숲에 가면 10년 젊어진다"... 3월 추천 500년 '신비의 숲' 생태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305 1
2013 "멸종위기종이 되살아났다"... 국내 최고의 생태 관광지로 떠오른 명소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024 3
2012 "꽃도 보고 해산물도 먹고"... 꽃과 바다 그리고 미식까지 즐기는 봄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6666 4
2011 "이렇게 살 빼면 위험하다!"... 美 전문의가 밝힌 다이어트 진실 [1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8179 6
2010 "오는 28일이 기다려지는 이유"... 성곽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봄꽃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259 1
2008 "유명 매니저의 폭로"... 전 남편의 빚까지 떠안았다고 밝혀진 구준엽의 아내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4293 1
2007 "조용히 걷기 좋다"... 3월에 방문하기 좋은 '무료 벚꽃 명소' 3곳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3539 2
2006 "한 번 가면 반할 수밖에 없다!"... 3월이면 꼭 방문해야 하는 국내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818 0
2005 "돌반지까지 팔 뻔했다" 홀로 아들 키우는 방송인의 현실 토로 [14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2789 13
2004 "2조라니, 말도 안 돼" 서장훈이 직접 밝힌 재산의 진실 [1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3592 1
2003 "여기,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한적하게 봄나들이 즐기기 좋은 국내 여행지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3238 2
뉴스 [TVis] 기은세, 화려한 ‘돌싱’ 그자체…“나한테 명품 협찬 받으러 와” (편스토랑)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