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파이코인(PI)이 최근 0.60달러선에서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최대 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21일 코인게이프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그록3(Grok3)'는 파이코인이 향후 수년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파이 네트워크의 오픈 메인넷 전환과 주요 거래소 상장 가능성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으며, 이 같은 전개가 현실화될 경우 파이코인은 2026년까지 5달러, 2030년에는 20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록3의 예측에 따르면 현재 시점에서 1만 개의 파이코인을 약 6,300달러에 매수한 투자자가 향후 5달러까지 상승할 때까지 보유할 경우 5만 달러의 자산을 가지게 된다. 이는 약 700%에 달하는 수익률이다.
사진=파이코인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보수적인 시각으로 봐도 파이코인은 4년 내 200달러를 넘을 수 있다.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50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비슷한 견해를 보인 또 다른 분석가 '닥터 알트코인'은 최근 파이코인이 대규모 토큰 언락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을 방어하며 0.63달러 지지선을 유지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파이 네트워크 개발팀이 꾸준히 가격 안정을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여 왔으며, 이 덕분에 시장에서 일시적 펌핑 후 하락하는 단기 프로젝트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닥터 알트코인은 프로젝트 팀의 소통 부족과 여전히 낮은 시장 가격에 대해 커뮤니티 전반에서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이 문제들은 곧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여전히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파이코인,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일까
사진=파이코인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이코인은 5년 내 31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라고 예측하며 "지금처럼 가격이 낮을 때 매수해 꾸준히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동향에 밝은 분석가 '문 제프' 역시 조만간 파이코인이 1달러를 다시 돌파하고, 이후 최대 5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상위권 거래소 상장이 현실화된다면 시장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며 "파이코인이 새로운 가격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복수의 전문가들이 파이코인의 향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올해 파이코인이 대표적인 유망 투자처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으로 꼽으면서 지금이 저점 매수의 기회라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최근 48시간 동안 고래 대규모 투자자들은 총 4100만 개의 파이코인을 거래소에서 지갑으로 옮긴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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