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온라인커뮤니티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김수현 씨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 댓글, 허위사실 유포가 무분별하게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다"며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악플러들에 대해 지속적인 증거 수집을 통해 1차 고소를 진행했으며, 추가 가해자에 대한 고소도 이어질 예정"이라며 향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사이버 렉카, 더 이상 방치 않겠다…해외 플랫폼도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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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최근 문제시되는 '사이버 렉카'의 행위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익명성을 이용해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처럼 포장해 유포하는 영상 및 쇼츠는 명백한 사이버 불링"이라며 "특히 유튜브, X(구 트위터)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 퍼지고 있는 영상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 대리인과 연계해 법적 대응 중"이라고 전했다.

이른바 '사이버 렉카'로 불리는 유튜버 및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극적인 편집과 자의적 해석으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행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 김수현 측은 이러한 사이버 폭력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새론 논란 이어 강력 대응…형사고소·120억 손해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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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소는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논란 이후 김수현이 제기한 연속적 법적 대응의 일환이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부터 약 1년간 교제했다"며 "미성년자일 당시에는 관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고인의 유족 측이 공개한 메시지 재구성본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전문 감정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유족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명예훼손 형사 고소 및 120억 원 상당의 민사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 중이다.

김수현 측은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적 수준의 허위사실 유포에는 예외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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