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조혜원과 가을 결혼 계획 발표.."축가 전현무?"

indinews

2025.02.01 20:00:05

조회 285 추천 0 댓글 0

배우 이장우(38)가 연인인 배우 조혜원(30)과 올가을 결혼식을 올릴 뜻을 밝혔다. 이장우는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 MC 전현무와 대화하던 중 "올가을쯤 결혼식을 예상하고 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주례·사회는 전현무?"…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

이장우는 "결혼하는 순간 포기해야 할 것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 시기를 고민했지만, 곧 식을 올려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고 전했다.

MC 전현무는 "지금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하차 후 공백이 생기면 어떡하냐는 걱정도 이해한다. 하지만 예비 신부를 오래 기다리게 할 순 없지 않느냐"며 응원을 건넸다.

MBN 예능 프로그램

이에 이장우는 "상대방(조혜원)도 고민이 깊다. 혹여나 결혼 결정이 나중에 후회되는 선택이 될까 봐 망설였다고 하더라"며, "그래도 나는 아기를 낳고 결혼생활을 시작해도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BN 예능 프로그램

이장우는 방송 내내 전현무에게 결혼식 주례나 사회를 맡아줄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며, "형이 책임지라"며 농담을 던졌다. 전현무는 "주례를 본 적도 축가를 부른 적도 없다"며 당황했으나, 곧 "얼마든지 도울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전현무가 즉석에서 김범수의 '오직 너만'을 축가로 흥얼거리자, 이장우는 "끔찍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웃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서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결혼 관련 농담을 주고받았지만, 이장우가 실제 결혼 시나리오에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아기 낳고 결혼생활 하는 게 맞다" 등 미래 계획을 언급하며 의지를 드러낸 것. 전현무 역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으니 망설이지 말라"며 곁에서 응원했다.

"하나뿐인 내편"서 인연… 2023년 열애 인정

온라인커뮤니티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8년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만나며 친분을 쌓았고, 2023년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열 살 가까운 나이 차와 연예계 선후배 관계임에도 두 사람은 당당한 데이트와 SNS 교류로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 이장우는 조혜원의 배려심과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언급하며, 결혼이 머지않았음을 암시했다. 올가을 예식이 구체화된다면 전현무가 사회를 보고, 하차 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오가면서 화제가 됐다. 팬들은 "결혼 소식이 공식화되면 진심으로 축하할 것"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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