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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도 끝물" 월가 기관 투자자들, 美 국채 버리고 '이곳' 투자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2 20:15:04
조회 214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래한 관세 전쟁으로 인해 미국 채권의 지위마저 흔들리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59%에 도달하며 전일 대비 무려 18bp 급등한 수치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상호관세 유예로 다소 진정되는 듯 보였던 미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채권시장 불안이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채권 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정반대로 움직이므로 채권 수익률의 빠른 상승은 결국 채권 가격의 급락을 의미한다.

급기야 월가 안팎에서는 안전자산의 대표주자였던 '미 국채'의 지위가 시장에서 의심받는 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는 모양새다. 


사진=SBS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의 하락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미 국채 가격이 오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주식 시장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가격까지 함께 떨어져 이러한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 국채 금리 급등 현상에 대해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반등과 미국의 재정 적자가 점점 커지는 등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미 국채 금리의 상승과 더불어 달러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더 안전한 투자처를 원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바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점점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미 국채의 대체 자산으로 불리는 일본 국채 10년물과 독일 국채 10년물에 투자 자금이 몰리는 것으롤 드러났다. 두 국채의 수익률은 최근 들어 하락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채권가격의 상승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 '침체 안 올 것' vs JP모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사진=SBS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 방송에 출연해 이러한 시장 동향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이탈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관세가 인상하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반대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높은 관세로 인해 미국의 무역 적자가 감소한다면 투자자들은 '미국은 더 이상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는 아니다'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채권 수익률은 상승하고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관세 유예로 인해 월가에서는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유예하기 전, 우리의 시나리오는 경기 침체였지만 이제는 침체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JP모건은 "무역 및 미국 내 재정 정책에서 불거지는 지속되는 혼란과 시장 신뢰도가 위축된 점 등을 고려하면 아직 미국이 경기 침체를 피해가기는 어렵다고 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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