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봄 인스타그램/온라인커뮤니티
그룹 투애니원(2NE1)의 멤버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근 마카오 공연에서 다소 무성의한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SNS 게시물로 불거진 해프닝, 그리고 확대된 논란
박봄SNS
지난해부터 이민호를 '남편'이라 부르며 궁금증을 유발한 박봄은 소속사를 통해 단순 해프닝이었다고 설명했음에도, SNS에 반복적으로 "내 남편이 맞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자초했다.
소속사 측은 처음에는 "박봄이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해당 배우에게 빠진 것뿐"이라며 특별한 의도가 없는 우스갯소리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박봄이 계속해서 이민호와의 관계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리자, 대중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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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봄은 "나는 혼자다. (이민호와)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이번에는 "이민호가 시켜서 쓴 것"이라는 발언을 덧붙여 혼선을 줬다.
이에 침묵하던 이민호 측도 나서 "박봄과 개인적 친분이 없다"며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결국 박봄은 다시 한번 "혼자이고,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잇따른 번복에 대중의 시선은 싸늘해졌다.
여러 매체들은 박봄이 SNS에 잇달아 게재한 글들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이 예상 밖의 규모로 커졌다고 분석했다. 처음에는 팬들과 장난 삼아 올린 글이라는 소속사 측 입장이 있었지만, 해당 게시물이 반복되고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단순 농담으로 끝나기에는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박봄은 결국 본인이 "셀프(자발적)로 올린 게 아니다"라는 모호한 멘트를 추가하면서, "이민호가 시켜 쓴 것"이라고 언급해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에 대해 이민호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고, 이후 대중의 비난은 오히려 박봄의 태도와 발언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투애니원 마카오 공연, 박봄의 무성의한 무대 매너 지적

온라인커뮤니티
여기에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개최된 투애니원의 아시아 투어 '웰컴 백(WELCOME BACK)' 공연 영상이 공개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멤버 산다라박이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본 무대에서, 박봄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독 힘이 빠진 제스처와 느린 걸음으로 무대 중앙에 등장하는 장면이 포착됐다.CL과 공민지, 산다라박이 힘차게 뛰고 팔을 뻗는 반면, 박봄은 한쪽 다리만 가볍게 흔들고 팔도 건성으로 올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의욕이 떨어진 듯한 태도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최근 논란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열애설 해프닝 이후 박봄이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못한 데 이어, 무대에서의 태도까지 도마 위에 오르며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팬들은 얼른 사태가 진정되고 박봄이 예전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잇달아 반복된 구설로 인해 일부 대중은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거두지 않는 분위기다.
한편, 투애니원은 마카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다른 지역 투어 역시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봄 역시 이번 해프닝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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