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프터스쿨/유튜브 채널
인기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전성기 이후 겪었던 극심한 생활고와 심리적 방황을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희는 최근 유튜브 채널 'CGN'에 출연해, 국내 최정상 걸그룹으로 주목받던 애프터스쿨 시절과 탈퇴 후 겪었던 힘든 상황을 밝혔다.
"정말 처참했다… 탈퇴 후 찾아온 생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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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는 전성기를 회상하며 "정말 미친 듯이 노력하지 않으면 사랑받을 수 없었다. 인정받기 위해 경주마처럼 달렸던 나날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잃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 비로소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는 그는 "아이들을 위해 시선을 가족에게 돌리니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이전에는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해 갈급함만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희는 한때 인기의 정점을 찍은 직후 방황과 외로움, 우울감으로 고통스러웠다고 전한다. "애프터스쿨의 가희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과거의 어려움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나'가 아닌 누군가가 된 기분이었고, 마음이 공허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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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애프터스쿨 탈퇴 이후 예상치 못한 생활고를 겪었다는 사실도 충격을 안겼다. 그는 "탈퇴하고 난 뒤 회사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아무도 나를 제대로 챙겨주지 않아 바닥을 치는 경험을 했다. 너무나 처참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가희는 이처럼 극심한 좌절감에 빠졌을 때 신앙을 통해 조금씩 회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책임감을 갖고 신앙생활에 집중하면서, 슬럼프도 자연스럽게 극복하게 됐다"는 것이다. 다시 마음을 다잡은 그는 그간의 경험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발리 생활 마감… 댄스 아카데미로 '제2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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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의 발리 생활을 마무리하고 최근 한국으로 돌아온 가희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댄스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그는 "발리에 머무르며 어느덧 나이 들어가는 내 모습을 보니, 점점 초조함이 쌓이더라. 그러다 남편의 사정으로 귀국할 기회가 생겨 용기를 내 댄스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전했다.
가희는 향후 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춤 관련 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10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2009년 애프터스쿨 리더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12년 탈퇴 후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가족이 생긴 뒤 시선이 바뀌었다"는 가희는 이번 댄스 아카데미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열겠다는 포부를 내비치며, "힘든 시기를 딛고 왔기에 앞으로는 감사하며 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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