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우혁 SNS
모델 출신 배우 장우혁(32)이 오는 4월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우혁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가 연기하던 시절부터 묵묵히 옆에서 채찍과 당근이 돼준 여자와 8년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도의 길로 함께… 아내 위한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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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특별한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때로는 월레스와 그로밋처럼 서로를 챙겨주고, 때로는 톰과 제리처럼 장난스럽게 지내왔지만 이제는 중도의 길을 걸으며 부부로서 함께하겠다"고 전해 주변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어 그는 결혼을 앞둔 소감을 덧붙이며 "앞으로 가장으로서 개과처선(改過遷善)하고, 처하태평(妻下太平)의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처하태평'이라는 표현은 '아내의 말을 잘 들으면 집안이 평온해진다'는 뜻의 위트 있는 사자성어로, 결혼 생활에서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화로운 가정을 이끌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장우혁은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 KBS 2TV 드라마 '스파이'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명불허전', 영화 '대립군' 등 다양한 작품에 얼굴을 비추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비록 아직 대중에게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편에서는 모델과 연기 두 분야를 오가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데뷔 초부터 큰 힘이 되어준 예비 신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연기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에 늘 격려하고 지지해준 존재가 바로 그녀였다는 것.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반쪽이자, 이번 결혼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한 믿음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가장으로서 책임감 다짐… '처하태평' 실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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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이 말한 '처하태평'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상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하태평(天下太平)을 재치 있게 변형한 이 표현은, 결혼 생활에서 남편이 아내의 뜻을 존중하고 가정의 안녕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이에 대해 장우혁은 "물론 장난스러운 말이지만, 아내를 배려하고 서로 공감하면서 함께 꾸려가는 삶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도 더욱 성실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팬들과 지인들 역시 "오랜 시간 쌓아온 진솔한 사랑이니만큼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4월 중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우혁은 결혼 이후 한층 안정된 모습으로 새로운 작품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축하와 응원을 동력 삼아 좋은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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