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가 20년 넘게 후원하고 있는 보육원에 수제로 만든 간식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찐빵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횡성에 안흥찐빵을 먹으러 간 것으로 전해진다. 김다예는 찐빵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박수홍에게 "직접 만들어서 보육원 아이들에 가져다주자"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찐빵 만들기에 돌입했고, '딱밤'을 걸고 경쟁하며 찐빵을 만들어냈다. 박수홍의 아내는 꽃모양으로 찐빵을 데코레이션 했고, 박수홍은 다홍이를 닮은 고양이 모양의 찐빵을 만들어냈다.
이틀 뒤 보육원에서는 이들 부부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보육원 측은 "보내주신 찐빵 잘 받았습니다. 아동들 간식으로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간고사라 점심 때 아이들 먹였는데, 예쁜 꽃모양도 있더군요."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부부는 방송을 통해 결혼 2주년 서약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몸이 이상한 것 같으면 이야기 해주기"를 요구하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혈변 나왔을 때도 나한테 일주일 동안이나 이야기를 안하다가 한참 뒤에 말하고, 망막 이상이 생겼을 때도 바로 얘기해 주질 않았다. 아프면 왜 이야기를 안하냐, 밤에 잠 못 잘 정도로 힘든 일이 생겼을 때도 나한테 이야기를 안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남의 인생 작정하고 망치려고 해...
사진=편스토랑 방송화면
박수홍은 김다예에게 "일도 좋고 나 위해주는 것도 좋지만 균형을 맞춰달라"고 이야기했다. 김다예는 이에 대해 "건강한 아기를 위한 관리하기?"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횡성여행에서 두 사람은 시장에서 올챙이국수를 먹었는데, 시민들은 이를 보고 "아기만 생기면 되겠다"며 두 사람의 2세를 응원했다. 박수홍은 "최선을 다하는데 아기가 쉽지가 않다"며 솔직하게 말했고, 시민들은 "곧 주실거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두 사람을 위로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23살이라는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7월 혼인신고 후 12월에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결혼식에는 박수홍 가족들이 참석하지 않았다. 형과의 소송 문제로 인해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탓이었다.
박수홍은 "평생 부모님이나 형 이야기를 거역한 적이 없다. 가족들이 내가 만들어 줬다는 걸 다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뚜껑을 열고나니 참혹했다. 그래서 싸우기 시작했다"면서 가족들과의 법적공방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김다예는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원을 갈취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김용호에게 최근 "용호야. 내가 네 거짓 선동에 억울해서 죽음까지 생각했었다. 남의 인생 작정하고 망치려고 했으면, 네 인생도 걸어야지 않냐?"면서 그에 대한 적개심을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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