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김순옥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3년 만에 마무리하였다. SBS의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tvN의 '판도라 : 조작의 낙원'에서는 연기력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이제 이지아가 막장극을 벗어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근 JTBC는 공식 성명을 통해 새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의 주요 캐스트를 발표하였다. 여주인공은 이지아가, 남주인공은 강기영이 맡게 되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최고의 이혼 전문가가 의뢰인들의 복잡한 결혼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지아는 이혼 전문 회사 '솔루션'의 팀장인 김사라 역을 맡게 되었다. 김사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의 며느리였지만,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이혼 전문가로서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캐릭터다. 이지아의 카리스마와 독특한 매력이 더해진 김사라의 변신이 기대된다.
강기영은 김사라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솔루션'의 자문 변호사인 동기준 역을 맡게 되었다. 동기준은 검사였을 때의 끈기와 감각으로 유명해진 캐릭터로, 남서부지검 동기 중에서도 기소율 1위를 기록했지만, 어떤 이유로 직장을 떠났다. 이런 동기준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강기영이 이 캐릭터를 어떻게 살릴지 기대가 높아진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이지아와 강기영의 환상적인 팀워크와 카타르시스를 약속하며, 해결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생기는 로맨스 요소도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혼 솔루션을 찾는 의뢰인들의 실제적인 이야기도 관심을 끈다. '행복한 결혼'이라는 컴플렉스에 빠진 사람들에게 김사라의 솔루션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깊은 공감과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5년만에 다른 작가의 작품을 선택한 이지아
사진=펜트하우스
이지아가 김순옥 작가와 함께한 작품을 떠나 다른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5년 만의 일이다.
이지아는 2020년부터 '펜트하우스' 시즌 1, 2, 3 그리고 '판도라'에 출연해 왔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시청률 30%를 넘보며 대중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동시에 가학적인 내용, 과도한 폭력, 자극적인 요소들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인종차별 문제, 실제 사고 영상의 부적절한 활용, 자살 미화 등으로 비판도 받았다.
그 후 출연한 '판도라'는 불필요하게 복잡한 전개로 김순옥 작가의 실패작으로 낙인찍혔다. 특히, '판도라'에서 주요 캐릭터를 연기했던 이지아는 캐릭터를 위해 6kg를 감량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 없는 표정과 어색한 연기로 불필요한 논란에 휩싸였다. 다양한 감정의 표현이 요구되는 장면에서도 이지아의 일관된 무표정 연기는 불편함을 주었다.
이렇게 '펜트하우스'로는 대중의 사랑을, '판도라'로는 비판을 받은 이지아는 이번에 김순옥 작가와의 작업을 뒤로하고 현실적인 드라마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지아가 과거의 연기력 논란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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