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국내외 증시가 불안정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 운데, KB자산운용 측이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추천 펀드들을 공개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국의 금리 정책 변화 및 관세 리스크 확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함께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 비중을 높이는 '분산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라고 밝혔다.
먼저 KB자산운용이 추천한 펀드는 '채권형 펀드'였다. 해당 펀드는 금리 인하 시기에 비교적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채는 선진국 중에서도 높은 이자를 제공하면서도 변동성 확대 시기에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KB측, "미국 주식 비중 낮춰야..." 왜?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KB미국중단기국채 상품은 단기채 및 중기채 이상에 투자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함께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더불어 'KB미국장기국채플러스'는 장기 국채와 일부 크레딧물에 투자하여 금리 하락이 있을 때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KB글로벌대표자산분산' 상품은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추천됐다. 이 상품은 주식에 60%, 채권에 40% 분산 투자를 하는 상품으로 미국과 유럽, 신흥국에 대한 지역과 자산별 투자로 안정성 및 성장성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
'KB글로벌밸류업액티브' 상품이나 'KB스타코리아밸류업인덱스' 펀드는 국내 시장에서 저평가 구간의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상승 여력이 있기 때문에 추천 펀드로 거론됐다. KB자산운용 측은 "배당 제도의 변화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 흐름에 주목하는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 등 기술 관련 미국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KB미국대표성장주' 나 저보수 미국 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분산투자와 변동성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KB RISE미국ETF모아드림' 도 추천 상품으로 분류됐다.
KB자산운용 장순모 상품전략본부장에 따르면 "금리 변동성과 무역 정책 변화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하거나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고려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채권 비중 확대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자산배분 확대 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KB국민은행 측은 자산관리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비중을 낮추고 자산배분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라고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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