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미국 증시가 무너졌다. 이러한 가운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산 서학개미들도 패닉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5일, 한국 예탈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서학 개미들은 미국 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를 약 25억 6068만 달러(한화 3조 6802억 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QQQ(INVESCO QQQ TRUST SRS 1) ETF 또한 23억 189만 달러(한화 3조 3083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4일,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를 포함한 7개 대형 기술주 시가총액은 7976억 원이 날아갔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7.8% 하락한 데 이어 이날 7.36% 더 하락하고 말았다. 엔비디아가 종가 기준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3년 8월 7일 이후 약 8개월만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 "신중한 접근 필요..." 경고
사진=픽사베이
엔비디아의 시총은 1890억 원 감소했다. 애플도 전날보다 7.29%나 떨어졌다. 전일에는 9.2% 급락했으며 이틀 동안 17%가량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2233억 달러 줄어들었다.
낙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바로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보복관세 가능성이 커지며 하루 사이에 시가총액이 896달러 줄어들었다. 주가는 10.42% 하락했다. 아마존 또한 4.15% 하락했으며 메타플랫폼도 5.06% 떨어졌다.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3.56% 내렸고 알파벳도 3.20% 떨어지고 말았다. 다우지수는 5.50% 떨어진 38314.86에 마감했다. 이는 2020년 6월 팬데믹 이후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S&P 500 지수도 5.97% 떨어져 2020년 3월 16일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률을 보이고 말았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5.82% 떨어졌으며 12월 16일 고점 대비해 20% 이상 하락했다. 이틀 동안 떨어진 나스닥 지수는 약 2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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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자들이 최근 대규모로 투자했다고 알려진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상품은 하루 사이에 30% 가까이 폭락하는 등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대다수의 주식이 큰 낙폭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바닥'은 알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와 관련한 추가 관세 가능성을 시사하며 서학개미들의 불안을 더욱 확대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만간 반도체에 별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마이애미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들을 향해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조만간 부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장 투자와 관련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며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레버지리 상품은 하락장에 손실 폭이 더욱 크게 확대될 수 있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트럼프 관세는 예상보다 더욱 클 수 있다. 몇 분기 안에 물가 상승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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