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비가 17년 전 열애설이 났던 얼짱 출신 '변준필'과 올해 4월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이들은 17년 전에는 사회 분위기상 열애설을 부정했었지만 남몰래 사랑을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변준필은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강은비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려고 하니 떨린다. 제가 방황하던 시기에 2008년 한 친구를 만나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절 보면서 이 친구랑은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강은비는 자신의 불안감과 불안정한 환경이 항상 걸림돌이었다며, "하지만 이 친구는 그런 절 보며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저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절 지켜줬다"라고 전했다.
강은비, "남자친구, 17년동안 헤어짐 없이 만났다"
사진=강은비SNS
그는 "그렇게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저희는 결혼 준비하면서도 싸움도, 다툼도 없이 서로 기다렸다는 듯이,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은비는 예비 남편과 오는 2025년 4월 5일, 결혼을 한다며 "이제 하나가 아닌 둘로 열심히 살겠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나 이렇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는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연락을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한 발걸음으로 오셔서 축하해 주시는 마음 멀리서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는 마음 평생 소중히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강은비SNS
그녀의 결혼 소식이 화제가 되고, 예비 남편의 정체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자 강은비는 다음날 다시 한번 자신의 SNS에 입장을 전했다. 이번에는 예비 남편의 얼굴과 실명 등이 함께였다.
강은비는 "(예비 남편과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 적 없이 만남을 이어갔다. 저희는 17년 연애한 게 맞다. 86년생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 학교 같은 과가 맞다. 지금까지 제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고 말도 못 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 흔한 커플사진도 찍지도 못했다. 저는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준필이는 혹여나 제 일에 방해가 될까 봐 항상 뒤에서 저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었다. 이제는 제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남편과) 유튜브로 서로의 이야기를 담아서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제 개인 채널이었는데 부부 채널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새로운 소식까지 전해 기대를 모았다.
배우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 2'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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