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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처럼 생각했는데..." 故김새론, 영화 '아저씨' 감독이 전한 먹먹한 심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8 15:55:05
조회 379 추천 3 댓글 2


지난 16일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녀의 대표작인 영화 '아저씨' 감독이 먹먹한 심경을 전해 화제다.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김새론을 추억했다. 이감독은 이날 "김새론을 보고 천재 배우, 천재 아역이라고 하는데 '아저씨'에서 새론이는 천재라기보다는 감수성이 뛰어난 어린아이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새론이 가지고 있는 감수성이 동년배 아이들과는 달랐다며 "다른 어린 연기자들은 흉내 내는 연기를 하거나 자기 자신을 과하게 미화하고 과장하는 등 그런 감정이 기본이 되는 연기를 했었지만 새론이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감독은 "(김새론에게) '네가 지금 이런 상황이고 이런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이럴 때는 어떨 것 같아?'라고 물으면 어린 11살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21살 연기자와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이감독, "故김새론, 딸 처럼 생각했던 친구"


사진=김새론SNS


그는 김새론의 감정선은 '트레이닝'으로 나오는 감정이 아니었다며 "기본적으로 그 친구가 좋은 감수성을 갖고 있었다. 사람에 대한 이해도 그렇고, 아저씨에서 보여준 연기는 대부분 그렇게 만들어지고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이감독은 김새론이 '천재적'이라는 표현보다는 '감수성이 아주 뛰어났다'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린아이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어른의 감정을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감독으로서 그 감정에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고, 아저씨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정범 감독은 최근 김새론의 안타까운 소식에 "나보다 한참 어리고 젊고 활동해야 하는 친구한테 그런 일이 생기니까... 딸처럼 생각했던 친구였다"라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또 "제일 중요한 건 여전히 영화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 그렇게 기억되길 바란다. 성장한 새론이가 본인의 의지와 다르게 흘러갔던 사건의 방향도 있고, 그 친구가 잘못하고 실수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공인이니까 타인에 비해 노출도 많이 되고 질타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김새론SNS


그러면서 그는 "당연히 알려진 공인일수록 그렇게 해야 한다. 그것도 인정하면서 그 모습으로만 기억되지 않길 바란다. 내 가슴속에서 여전히 '아저씨'의 새론이로 남아있고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감독은 "나중에 커서 고생하고 고민하다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어린 여배우가 아니었으면 한다. 본인도 그걸 원치 않을 것 같다. 그냥 촬영을 즐기며 현장에서 많이 웃고 좋아했던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 등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김새론의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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