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 또다시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피는 행동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13일 박봄은 자신의 새로운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개설한 후 미공개 셀카 등으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그는 "새로운 박봄이다. 2번째 진짜 계정이다"라며 부계정을 소개했다.
박봄은 부계정에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개인적인 셀카 사진과 영상 등을 올리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지난 12일 배우 이민호 사진을 또 한 번 게재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내남편 #이민호", "또 내남편♥ #이민호"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의 사진과 자신의 셀카를 이어 붙여 마치 투샷처럼 보이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박봄이 이렇게 이민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더욱 당혹감을 자아낸다. 지난해 9월에도 박봄은 자신의 SNS에 "진심 남편♥"이라는 폭탄 발언과 이민호의 사진을 공개해 열애설이 터진 바 있다.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칭한 만큼 그가 이민호와의 연애 사실을 SNS를 통해 고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던 것이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박봄의 SNS 해킹 가능성도 제기하면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현역으로 활동하는 가수가 유명 배우와 스캔들이 날 만한 사진을 스스로 올리는 게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 박봄이 게재한 이민호의 사진이 과거 그가 진행했던 라이브 방송의 캡처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가까운 사이는 아니라는 반박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해킹' 가능성까지 제기해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이와 관련해 박봄 측에서는 "아티스트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봤다. 단순히 팬심에 올린 것이 맞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결국 SNS에서의 사건은 박봄이 팬심으로 올린 '셀프 열애설' 해프닝으로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또 한 번 이민호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다시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피고 말았다. 처음 불거진 열애설이 아닌 만큼 네티즌들은 이민호를 향한 팬심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반응이지만,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여 언급되는 상대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운 측면이 있다.
이민호 측에서는 현재 박봄과의 열애설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 진짜 열애가 아니면 자제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상대 배우에게 민폐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 "투애니원도 요즘 활동하던데 행보가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오는 4월 12, 13일에 걸쳐 서울 KSPO DOME에서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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