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이혼 후 이제는 남자를 볼 때 '외모' 보다는 '신용점수'를 본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지선, 조혜련, 김효진, 정가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2018년 남편과 이혼했다고 알려져 있는 정가은은 이날 '재혼'도 하고 싶다는 속내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이혼 후 '내 인생에 남자란 없다'라고 외쳤었고 처음에는 남자가 꼴도 보기 싫었다고. 하지만 정가은은 "이제는 몇 년 지나니까 주변에 잘 사는 분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연애도 하고 싶고, 좋은 분 있으면 재혼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여태껏 재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직 인연이 안 나타났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7살이 된 정가은의 딸이 가끔 '나는 이런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고.
정가은, 식당에서 눈물 왈칵 쏟아진 이유
사진=정가은sns
정가은은 "하루는 딸과 함께 식당에 갔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 가족끼리 왔더라. 나도 딸과 둘이 너무 좋긴 하지만, 괜히 또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면서 그는 "집에 가는 길, 차에서 제가 몰래 우는 걸 느꼈는지 딸이 '엄마 뭐 해?' 하더라. 그러더니 '엄마는 뭐가 제일 하고 싶냐'라고 물었다. 그래서 엄마는 너랑 여행 가고 싶다고 했더니, 딸이 '나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가은은 전 남편과 이혼 후, 남자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도 발언했다. 그녀는 "예전에는 느낌을 중요시했는데, 당해 보니까 다 필요 없고 신용 점수만 본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정가은sns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8년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19년 정가은은 전 남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가은의 전 남편은 정가은과 결혼 후 그녀의 인지도를 이용해 정가은의 통장으로 약 660여 회에 걸쳐 약 132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정가은은 누리꾼들로부터 '위장 이혼'을 한 게 아니냐는 눈초리를 받기도 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하기도 했다.
정가은은 지난해 전 남편과 이혼 후에도 만났던 이유를 설명하며 "이혼하고 아이가 있으면 2주에 한 번씩 봐야 한다. 그 사람은 2주에 한 번씩 만나주지도 않았다. 내가 애걸복걸해서 '아이 좀 봐야 하지 않냐'라고 하면 한 달에 한번 본 것 같다. 아이에게서 아빠의 존재를 뺏을 이유는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정가은은 "그 당시 전 남편이 이렇게 나쁜 사람인지도 몰랐다. 아이에게 아빠를 계속 만나게 해 주려고 전화해서 '딸 만나야지'라고 해서 계속 만났던 것"이라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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