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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 유미아의 아틀리에, 거스트에 매력 연금술사가 입사한 듯하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5 16:54:59
조회 466 추천 1 댓글 0
														

 
게임에서 캐릭터, 특히, 주인공이 갖는 매력이 얼마나 중요하는가-를 생각할 때 이 시리즈를 보면 알 수 있죠. '코에이테크모'의 '아틀리에' 시리즈의 최신작, '유미아의 아틀리에'가 3월 21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유미아의 아틀리에 ~ 추억의 연금술사와 창환의 땅'이고, 이번 작의 장르를 말하자면 '액션 어드벤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라이자' 시리즈 성공 이후 확실히 깨달은 바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유미아'에서도 캐릭터의 매력을 정면에 내세우는 과감한 연출을 보여줍니다. 출시 전부터 호평을 받은 캐릭터 디자인을 살려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 연출이나 서로를 바라 보며 대화를 나누거나 리액션을 하는 등 여러 모로 구도나 케미에 신경을 많이 쓴 점이 느껴집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는 뭘 해도 싫지 않다.
 
전투 승리부터 시작해 연금술까지, 메뉴 호출까지 거의 모든 시스템 연출을 유미아와 친구들의 화보집처럼 꾸며놨죠. 그리고 그게 싫지 않습니다. 안 그래도 바쁜 3월에 찍먹만 하고 언제 또 할지 말지 모르는데 수영복 패스를 살까 말까 고민하게 만들 정도였으니까요.
 
'유미아'야말로 미모 연금술의 결정체처럼 온갖 예쁨 요소를 다 부여한 결정판(?)에 가깝고, 특히, 작중 20대 '유미아'의 성숙한 매력은 '불호'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연금술사 특유의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성향, 세련되고 성숙한 외모와 달리 사람들을 대하는 부분에서 은근히 소심한 편입니다만, 그건 사실 이번 작품의 배경이 '연금술'이 금기시되고, 배척받는 설정이기 때문입니다. 무려 연금술이 폭주하여 하나의 왕국이 궤멸됐다는 수준이죠.
 


신나서 재잘재잘 떠들다가도 의기소침해져서 눈치를 보는 유미아
 


요즘은 주인공이 주변인들로부터 사랑 받아야 인기가 많다고.
 
사실상 실시간 전투로 변화한 이번 작에서 주인공 '유미아'는 지팡이 겸 장총을 사용해 굉장히 전략적인 면을 보이면서도 신발이 장착된 추진기를 활용해 직접 화려한 무투 액션에 나섭니다.
 
덕분에 전투에서도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보여주고, 실제 탐험 중에도 안될 것 같은 높은 곳에 뛰어올라 쾌적한 여행을 가능케 합니다.
 


장총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걸크러시
 


근접 전투에서는 그야말로 날아다닌다
 

상당한 체술을 습득하고 있다.
 
인카운트 방식이라 완전히 자유롭게 활용할 수는 없지만 방어, 회피는 물론이고 파티 동료와의 연계 전투, 여러 콤보 시스템에 근거리와 원거리를 선택적으로 오갈 수 있는 전투 태세의 변화 역시  직접 조작하고, 생각하는 전투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느껴집니다.  
 
다만, 전투 액션 자체가 특히, 조작감이 타 액션 게임처럼 높으냐- 하면 사실 그 정도는 아닙니다. 실시간 전투가 진행되고, 콤보 조작에 의한 액션이 화려하고, 연출이 화려하다 뿐이지 조작감 자체는 사실상 명령을 내리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시리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연금술' 자체는 복잡하자면 여전히 복잡하지만 여러 편의 시스템의 지원으로 보다 간소화됐습니다.
 


유미아의 연금술은 빅토르의 말을 빌려 요술이나 기예에 가깝다 
 

잘 몰라도 시키는 대로 하면 중간은 간다.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시스템 가이드에 따라서 막힘없이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이며,  특히, 거대한 달성 퀘스트라 할 수 있는 '개척 임무'를 한 단계씩 밟아가다 보면 '연금술'도, '하우징'도, '필드 탐색'도 하나씩 하나씩 달성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전작처럼 '파고들' 사람들은 파고들어서 진짜 '당대의 연금술사'를 노려볼 수 있고, 일단 스토리 중심, 탐험 중심으로 가볍게 즐길 분들은 무리 없이 진행하게끔 한 셈이죠.
 


급한 소모품은 약식 조합으로 그때그때 충당
 
장르가 변화면서 '탐험'의 재미를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조사'를 한다는 미명 하에 맵의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발견하고 수리하고 해결하고, 기록하고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할 수 있는 일들을 줄여 나가는 '성취감'이 상당합니다. 흔히 '오픈월드 어드벤처'로 대표되는 양상을 좋아하신다면 딱 그 취향에 맞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넓은 맵 곳곳에 모험 요소가 반겨준다.
 


그야말로 하나하나 개척해 나가야 하는 임무
 


수집도 잊지 말자
 
'유미아의 아틀리에'는 이번 시리즈에 와서 많은 변화를 꾀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오랜 전통의 JRPG 시리즈에 발맞춰 가는 느낌이죠. 만약 '아틀리에' 시리즈를 전혀 처음 해본 분들이라 하더라도 무난하게 시작해서 굉장히 익숙한 플레이를 해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도가 더해진 시험작의 입장으로 인한 시리즈 팬들의 당혹스러움이나 PC 버전에 와서 최적화 문제 등으로 초반 평가가 갈리는 등 분위기를 보니 초반 부침은 있습니다만 관심도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모르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고
 
적어도 게임 플레이의 상당 부분, '유미아'의 '표정'과 '몸짓'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주고, 이로 인해 동료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옮겨갈 정도이며, 얘네를 데리고 자꾸 필드를 뛰어다니게는 되므로 이번 타이틀의 장점이 무엇인지는 확실하게 전달은 됩니다.
 
◈ [신작][유미아의 아틀리에] 게임은 가볍게, 애들은 예쁘게
 
 
개발/배급 거스트 / 코에이테크모
플랫폼 PC / 콘솔
장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출시일 2025년 3월 21일
게임특징
- 이번에는 빵빵 터지는 캐릭터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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