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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 힌터베르그의 던전, 올해 휴가는 검 한 자루 들고 알프스로 떠나볼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9 12:24:38
조회 305 추천 0 댓글 0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이를 십분 활용한 코믹스적 연출,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마법을 배우고 던전 탐험을 한다는 독특한 소재를 재치있게 표현한 게임입니다.
 
'마이크로버드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RPG '힌터베르그의 던전'의 PS4 / PS5 한국어판이 3월 14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정식 출시됐습니다. 국내 배급은 다이렉트게임즈로 알려진 H2인터렉티브가 맡았습니다.
 
휴가를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힌터베르그'에 온 주인공의 입장에서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인지라 직장인이시라면 그 어떤 게임의 도입부보다도 굉장히 사실적인 몰입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추억에 젖어 휴가를 떠나온 주인공의 모습은 내가 다 설렐 정도.
 
우리가 관광지로서의 알프스에 기대하듯이 '힌터베르그' 마을은 굉장히 자연 친화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알프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은 수많은 던전들이 발견됐고, 여행자를 공격하는 몬스터들과 각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마법적 능력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던전 관광 가이드가 존재할 정도로 본격적이다.
 
그리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모험'을 즐기고 싶은 수많은 이들의 관광지이자 스포츠 명소로써 알려져 있다는 설정입니다. 무려 '변호사'를 직업으로 가진 주인공 역시 멋진 모험가로써 휴가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았죠.
 
모험가들은 무기는 각자 손에 맞는 무기를 사용하는 모양인데, 일단 주인공의 무기는 '검'입니다.
 

약공격과 강공격을 활용한 공격의 합이 주를 이룬다.
 
모험가들은 각 지역에서 '마법'을 습득할 수 있는데, 이 마법은 몬스터를 직접 공격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던전을 이루는 다양한 퍼즐 기믹을 파훼하는데 전략적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공격과 회피 액션에 각종 마법을 활용한 전투
 
던전 탐험을 위해 퍼즐을 풀어야 하고, 강력한 적들을 맞아 이리 구르고 저리 굴러가며 전투를 벌여야 합니다. 길을 찾고, 없다면 만들어야 하고, 적들의 패턴도 갈수록 복잡해지죠.
 
단순하게 때리고 부수는 형태가 아니라 한 번쯤 던전의 의도를 생각해 보고 이리저리 유쾌한 수수께끼를 풀어보게끔 되어 있습니다.
 

 마법의 형태는 아무래도 퍼즐 기믹과 연관이 큰 편.
 
단,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므로 액션과 퍼즐 어느 쪽에 자신이 없더라도 어느 정도 적당히 스토리만 보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던전 탐험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다른 NPC들과의 교류를 통해 소소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NPC와의 친분을 통해 모험에 도움이 되는 부가적인 능력도 얻을 수 있습니다.
 
모험과 커뮤니티, 이러한 컨텐츠 분배는 시간의 흐름으로 나누어 두었습니다. 정해진 스케줄에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고, 이를 통해 우선적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집니다.
 

인싸 주인공은 다른 모험가, 마을 사람들과도 곧잘 어울린다.
 
또, 다른 NPC와의 교류를 위해 여러 커뮤니티 능력을 배정해두었는데 이런 점에서 전체적인 스토리 연출이나 UI 느낌, 시스템 전반적인 느낌이 마치 '페르소나' 시리즈를 떠올리게끔 합니다. 유럽풍 페르소나라고 할까요?
 
처음에는 주인공의 행동처럼 뭔가 진짜 휴가차 놀러 온 듯한 느낌으로 가볍게 플레이하게 되지만 바로 두 번째 던전만 들어가도 꽤나 본격적인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 자신의 판단, 자신의 능력으로 던전을 클리어 하는 경험을 하게 됨으로써 비로소 모험가로서의 성취감을 자극받게 되죠.
 

 


여러 액션 어드벤처에서 볼 법한 액션은 다 나오는 편
 
주인공은 일반인일 뿐이라 엄청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거나, 막 기민하게 착착 몬스터를 쓸어 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액션 RPG의 정석에 맞는 적절한 액션성을 보여줍니다. 습득하는 마법을 적재적소 사용해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 역시 이 유쾌한 현대 판타지를 즐기는 요소가 될 수 있겠습니다.
 

힌터베르그의 현대식 설정에 따라 액션과 마법은 화려함보다는 실용적이다.
 
맵 구성과 퍼즐이 어느 정도 의도된 대로 따라가야만 하는 경향이 커서인지 '점프'가 없는 부분에서 오는 불편함이 은근히 컸습니다. 이는 액션 게임임에도 자유도의 문제로 여겨졌고요. 전투 중 시야의 불친절함으로 몬스터 위치나 거리감을 재는데 불편함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이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제법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무엇보다도 진짜 지구상 어딘가 있을 법한 이 신비한 마을 '힌터베르그'의 매력을 표현해낸 아름다운 배경 아트는 꼭 한 번쯤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신작][힌터베르그의 던전] 올해 휴가는 검 한 자루와 알프스로?
 
 
개발/배급 마이크로버드게임즈 / H2인터렉티브
플랫폼 PS 5 / PS 4
장르 액션 RPG
출시일 2025년 3월 14일 PS 5 / PS 4 한국어판 발매
게임특징
- 독특한 아트로 완성된 위트 있는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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