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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탈락 반발 이틀 연속 분신 시도...與 공천 탈락자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5 1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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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2대 국회의원선거 공천 탈락에 반발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틀 연속 분신을 시도한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법 형사1단독(정원 부장판사)은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 전 위원장은 지난 2일과 3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인화성 물질 추정 액체를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의 직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장 전 위원장은 공천심사 결과에 항의하기 위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노원갑에 김광수 전 서울시 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의 3자 경선 방침을 발표했다. 노원갑에 공천을 신청한 장 전 위원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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