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간 1000만원 상당 자동차 휠 슬쩍...70대 남성 입건

파이낸셜뉴스

2024.03.04 11:44:15

조회 759 추천 1 댓글 5

[파이낸셜뉴스] 넉 달간 다량의 자동차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절도 혐의로 7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저녁 9시 40분께 서울 동대문구의 자동차 부품 업체 2곳을 돌며 자동차 휠 16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자동차 휠 15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훔친 자동차 휠 29개는 총 1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경찰은 추적 통해 지난달 28일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출석 통보했다. A씨는 경찰의 출석 통보에 응했고, 범행 모두 시인했다. 하지만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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