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총 14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1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소방서는 이날 발생한 화재가 오전 9시54분께 완진됐다고 밝혔다. 오전 10시30분을 기준으로 발령됐던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오전 8시 17분 봉천동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전 10시 30분 기준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4층에서 추락한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는 연기흡입 등으로 경상을 당했다. 사망한 남성은 4층 복도에서 발견됐는데,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사상자들은 양지병원 등으로 분산해 이송됐다.
소방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해 현장에서 임시의료소를 설치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도 현장으로 출동해 부상들을 치료하고 있다. 또 화재 진압을 위해 차량 63대를 동원했고, 진압대와 구조대를 투입해 인명 수색 작업도 마친 상태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4층 401호와 404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401호와 404호) 중간에 402호와 403호가 있는데, 왜 떨어져있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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