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만 6천 명 몰렸다.. ‘4천만 원대’ 가격 하나로 대박 터진 ‘이 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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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21:11:28

조회 112 추천 0 댓글 1

4천만 원대 수입 전기차?
프리미엄과 합리적인 가격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볼보 EX30

전기차 시장에서 볼보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소형 전기 SUV EX30이 4천만 원대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샀다. 경쟁 모델 대비 최대 1,500만 원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EX30은 출시 직후부터 초도 물량 500대가 완판되며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여기에 시승 신청만 1만 6천 명을 넘어서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EX30의 가장 큰 강점은 글로벌 시장보다 2천만 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유럽과 북미에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데다,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4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기존 수입 전기 SUV 대비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EX30은, ‘수입차는 고가’라는 기존 공식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가격과 상품성
모두 잡은 EX30

볼보 EX30은 단순히 가격만 저렴한 모델이 아니다. 이 차량은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상품성까지 뛰어나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72마력의 후륜구동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 만에 도달하며, 동급 내연기관 SUV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153kW 급속 충전 지원으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단 28분 만에 충전할 수 있어 실용성 또한 뛰어나다.

69kWh의 배터리 용량만 보면 다소 작아 보이지만, 복합 475km의 항속 거리를 인증받아 실사용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후륜구동 싱글 모터를 탑재했음에도 0~100km/h 가속을 단 5.3초 만에 끊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실제 주행거리도 400km 이상 인증받아 장거리 운행에서도 높은 실용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볼보의 ‘안전 공간 기술’이 적용되어 유로앤캡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능동형 충돌 방지 시스템과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돼 볼보 특유의 안전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EX30의 차체 크기는 전장 4,233mm, 전폭 1,836mm, 전고 1,555mm, 휠베이스 2,650mm로 경쟁 모델인 기아 EV3보다 약간 작은 편이다. 하지만 실물을 직접 확인한 소비자들은 크기에 비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시트 포지션이 낮게 설정되어 키 180cm의 성인이 탑승해도 헤드룸이 충분하며, 뒷좌석 역시 차급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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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사양과
유지비 절감 혜택

볼보는 EX30을 통해 가격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감성까지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고정식 파노라믹 선루프, 360도 카메라, 첨단 주차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울트라 트림에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1040W 출력의 9개 스피커와 서브우퍼가 적용된 이 시스템은 차량 내부 어디서나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유지 비용 절감 혜택도 강화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보증과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보증을 기본 제공하며, 15년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5년 동안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며, 장기적인 소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볼보 EX30의 성공적인 출시로 인해 전기 SUV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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