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딸처럼 생각했는데..." 故김새론, 영화 '아저씨' 감독이 전한 먹먹한 심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8 15:55:05
조회 378 추천 3 댓글 2


지난 16일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녀의 대표작인 영화 '아저씨' 감독이 먹먹한 심경을 전해 화제다.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김새론을 추억했다. 이감독은 이날 "김새론을 보고 천재 배우, 천재 아역이라고 하는데 '아저씨'에서 새론이는 천재라기보다는 감수성이 뛰어난 어린아이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새론이 가지고 있는 감수성이 동년배 아이들과는 달랐다며 "다른 어린 연기자들은 흉내 내는 연기를 하거나 자기 자신을 과하게 미화하고 과장하는 등 그런 감정이 기본이 되는 연기를 했었지만 새론이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감독은 "(김새론에게) '네가 지금 이런 상황이고 이런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이럴 때는 어떨 것 같아?'라고 물으면 어린 11살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21살 연기자와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이감독, "故김새론, 딸 처럼 생각했던 친구"


사진=김새론SNS


그는 김새론의 감정선은 '트레이닝'으로 나오는 감정이 아니었다며 "기본적으로 그 친구가 좋은 감수성을 갖고 있었다. 사람에 대한 이해도 그렇고, 아저씨에서 보여준 연기는 대부분 그렇게 만들어지고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이감독은 김새론이 '천재적'이라는 표현보다는 '감수성이 아주 뛰어났다'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린아이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어른의 감정을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감독으로서 그 감정에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고, 아저씨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정범 감독은 최근 김새론의 안타까운 소식에 "나보다 한참 어리고 젊고 활동해야 하는 친구한테 그런 일이 생기니까... 딸처럼 생각했던 친구였다"라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또 "제일 중요한 건 여전히 영화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 그렇게 기억되길 바란다. 성장한 새론이가 본인의 의지와 다르게 흘러갔던 사건의 방향도 있고, 그 친구가 잘못하고 실수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공인이니까 타인에 비해 노출도 많이 되고 질타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김새론SNS


그러면서 그는 "당연히 알려진 공인일수록 그렇게 해야 한다. 그것도 인정하면서 그 모습으로만 기억되지 않길 바란다. 내 가슴속에서 여전히 '아저씨'의 새론이로 남아있고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감독은 "나중에 커서 고생하고 고민하다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어린 여배우가 아니었으면 한다. 본인도 그걸 원치 않을 것 같다. 그냥 촬영을 즐기며 현장에서 많이 웃고 좋아했던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 등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김새론의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딸처럼 생각했는데..." 故김새론, 영화 '아저씨' 감독이 전한 먹먹한 심경▶ "돈도 많으면서" 재미교포 자산가와 결혼 '수십억대' 추징당한 유명 여배우▶ "대한민국 1등 날라리" 선혜윤PD, 남편 신동엽 전여친 재회 심경?▶ "아들 돌반지 팔려고..." 사유리, '생활고' 충격적인 근황 고백▶ "결혼 앞두고 날벼락" 의사 만류에도 내시경 받았다가 '암' 발견한 연예인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11579 "5일간 술만 마셔" 태진아, 故송대관 '재산 잃고 스트레스...' 사별 심경고백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7134 10
11578 "제발 살려주세요" 새벽 귀신소리 '대남방송' 8개월째... 충격적인 근황 [10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1606 36
11577 "8년 연애 끝으로 결혼" 장우혁, 장기연애 여친과 4월 결혼 발표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27 0
11576 "1년 안에 임신 원해" 연예계 최고 아이돌이었던 유명 가수 안타까운 근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49 0
11575 "가짜뉴스 제보하면 10억" 한국 진출 회사, 파격 포상금 내건 기막힌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33 2
11574 "가격 눌렸을 때 빨리 담아라" 투자은행 전문가, 치솟는 '금값' ETF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04 0
11573 "농가 돕겠다더니..." 브라질산 닭 사용한 '백종원 밀키트' 논란 [1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2009 119
11572 "가족과 연 끊었다" 이지아, '친일파' 할아버지 논란에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78 1
11571 "저렴한 OTT 계정공유 플랫폼 주의보" 이용정지 피해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92 0
11570 "흑돼지·참외·활전복 할인" 이마트, '3월 고래잇 페스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67 0
11569 "스타벅스, 음료·케이크 함께 구매시 별 추가 적립 이벤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47 0
11568 "'02-114'로 전화해 국가 건강검진 간편하게 예약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0 0
11567 "신선식품 발굴·소개" 알리,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2 0
11566 "무기한 활동 중단" 구준엽, 아내 '쉬시위안' 잃은 슬픔에 결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56 0
11565 "이사 잘하시개~"…서대문구, 주민 이삿날에 반려견 맡아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44 0
11564 "양육비 안 준 '나쁜 부모' 157명…" 최다 채무액은 3억 1천여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8 0
11563 "안드로이드→아이폰 갈아타는 사용자 증가" 무슨 일? [8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733 33
11562 "동결 유도 '약발' 다했다…" 수도권 사립대 90%, 등록금 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6 0
11561 "네이버 지도에서 일상·긴급돌봄 검색·예약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79 0
11560 "왜 하필 나야" 연예계 스타로 살다가 당뇨 때문에 심정지 온 유명 여배우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8520 8
11559 "김준호 둘째 아들 마음에 들어" 박수홍, 벌써부터 ♥딸 재이 사윗감 점찍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25 0
11558 "재혼이라 미안해" 김준호♥김지민, 결혼 프러포즈 끝에 전한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17 0
11557 "돈놓고 돈먹기 끝났다" 암호화폐 전문가, 밈코인 열풍 하락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68 1
11556 "의료·건강·요양·주거 원스톱으로…" '서울형 통합돌봄'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94 0
11555 "바다 청소하고 100만원 받아가세요"…수협 '바다가꾸기' 캠페인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5798 3
11554 "SNS로 사귄 연인 부탁에 선물 전달"…마약운반책 이용당했다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5643 6
11553 "바삭김밥 시리즈 4년 만에 재출시" GS25, '아침 식사족' 챙긴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73 0
11552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 지원" 지방 준공후 미분양 '든든전세'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67 0
11551 "60% 할인 쿠폰" 스타벅스, 골드 회원 대상 '원 모어 커피' 시범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54 0
11550 "역대급 할인" 롯데온, '온세상 쇼핑 페스타' 고객 호응... 거래액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55 0
11549 "가격 599달러" 애플,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77 0
11548 "가족 있다고 의료급여 못 받아" 눈물 흘리는 빈곤층 줄어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69 0
11547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김의신 박사, '한국인이 암 걸리는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69 0
11546 "진짜 내 남편 맞다니까" 2NE1 박봄, 결국 팬들에게도 손절 당했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99 0
11545 "누가 제값 내고 사요?" 온누리상품권 금은방 '꼼수' 금값 5% 더 싸게 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62 0
11544 "10년간 신병 시달려" 김연아 키즈로 유명했던 스타 피겨선수, 무당 된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80 1
11543 "차가운 연예계의 현실" 월 20만원도 벌기 어렵다고 고백한 유명 개그맨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425 1
11542 "금수저인 줄 알았는데" 할아버지가 '친일파' 명단 오른 유명 여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41 0
11541 "아이에겐 추억을, 부모에겐 휴식을" 하이원 키즈 프로그램 마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77 0
11540 "서비스지역 순차 확대" 요기요, 역삼동서 '로봇배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84 0
11539 "운동 인증하면 10만원"…금천구 '피지컬100' 청년참여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85 0
11538 "난치질환자 새 치료 기회"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21일 시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86 0
11537 "친구해요" "부업하세요"…일단 인터넷 사기 의심부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4564 0
11536 "케이크 살 때 '생일 초 제공' 이제 불법 아니다" 정부 지침 고시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5386 4
11535 "100명중 1∼2명만 탈락…" 고령 운전기사 자격검사 실효성 높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58 0
11534 "작년 3분기 임금근로 증가 6년만 최소" 20·40대 역대 최대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48 0
11533 "중국문화 훔치는 한국인"…억지 주장 난무하는 '중국판 인스타' [1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6347 37
11532 "지방 미분양 3천가구 LH가 매입…" 부산·대전·안산 철도 지하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44 0
11531 "부부관계 언제까지?" 하하♥별, '정관수술' 해도 걱정... 임신 고민 털어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84 0
11530 "버터없는 버터 맥주" 유명 가수, 1심서 '징역형 집유'... 누리꾼 갑론을박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45 0
뉴스 방탄소년단 진, 우당탕탕 ‘대환장 기안장’에서도 살아남는 월드 스타 [줌인]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