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BYD(비야디)에서 가짜뉴스 제보자들에게 10억원의 파격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21일 BYD인터넷고발센터 공식 SNS 계정에는 "최근 흑색선전을 유포한 악의적인 루머의 유통 경로와 단서를 규명하는 데 도움을 준 제보자 8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제보자에게는 100만 위안(약 2억 원)이 지급되며 나머지 7명은 1만~10만 위안(약 200~2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D 측은 "앞으로도 포상금 제도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제보자들에게는 최대 500만 위안(약 10억 원)까지 지급할 것"이라며 "제보자의 신원도 철저히 보장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사진=SBS뉴스
한편 BYD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자동차 업계에서 근거없는 허위 비방과 왜곡 보도가 심해지자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흑색선전 제보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한국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BYD는 준중형 전기 SUV '아토3' 상위 트림도 3000만 원대 초반으로 책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BYD코리아는 지난달 '아토3' 출시를 발표하며 승용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동급 차량에 비해 아토3는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갖추어 넓은 실내 공간을 누릴 수 있다"라며 "BYD는 1995년부터 배터리로 시작한 회사다. 배터리 기술만큼은 다른 기업보다도 우수하면서 안전하다"라고 설명했다.
BYD에서 자신있게 선보인 아토3, 2000만원으로도 구매 가능해
사진=SBS뉴스
또한 아토3는 지난 2022년 유럽연합(EU)과 호주에서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기도 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아토3가 3000만 원 중반대로 출시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BYD에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보다 훨씬 낮은 가격인 3000만원 초반으로 선보였다. 조 대표는 "기본 트림을 구매한다면 최대 보조금까지 받을 경우 2000만 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전했다.
그러면서 BYD 측에서는 한국 소비자의 중국 브랜드에 대한 우려와 걱정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며 앞으로 브랜드 경험 확대 및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한국 고객들의 중국 제품에 대한 우려는 품질과 서비스"라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BYD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객들을 직접 만나 전기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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