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포츠카 대명사 포르쉐" 판매 급감 中에선 더는 아냐

나남뉴스

2025.02.18 10:55:05

조회 2398 추천 1 댓글 4

프리미엄 스포츠카 대명사 포르쉐?…판매 급감 中에선 더는 아냐[연합뉴스]

과거 중국 고성능 자동차 시장을 장악했던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저가 공세로 무장한 중국 업체들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고급 주행 성능과 정밀한 엔지니어링을 무기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옛 모습과는 달리 최근엔 중국 경쟁사들의 인기에 맥을 못 추는 형편이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 포르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는 지난해 중국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8%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이외 시장에선 판매량이 늘었지만 이 여파로 글로벌 판매량도 3% 하락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포르쉐 전체 회사 차원에서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단일 시장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의 배경에는 중국 제조업체들의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 탑재 전기차 제조 기술에 대한 글로벌 업체들의 과소평가가 한몫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컨대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의 경우 샤오미 SU7에 경쟁력 면에서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타이칸을 모방했다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비슷한 외양을 가진 SU7은 타이칸과 비슷한 수준의 출력과 제동력을 갖췄으나, 중국 현지에서 타이칸 절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또 주차 어시스트 기능이나 운전자의 선곡 취향을 탐색하는 등의 통합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포함해 차별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전기 자동차 기술 발전은, 브랜드 가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데 익숙한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중국 업체의 고성능 차량 생산 능력을 차츰 인정하면서 '프리미엄 자동차'를 구성하는 요건을 '전기, 스마트, 저렴'이라는 개념으로 바꾸고 있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포르쉐는 유럽연합(EU) 등 미국의 교역 파트너를 상대로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역시 실적 악화 압박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한다.

포르쉐는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등과는 달리 독일에서 제조한 차량만 미국에 공급하고 있어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는 뜻이다.

▶ "서울 자장면 한 그릇 평균 7천 500원으로" 새해에도 '면플레이션'▶ "프리미엄 스포츠카 대명사 포르쉐" 판매 급감 中에선 더는 아냐 ▶ "건보료 소득정산제 도입했더니" 고소득 가입자 꼼수 감면 '뚝'▶ "얼마나 올라갈까" 리플 XRP, ETF 승인 기대감에 '3달러' 도달 전망 분석 ▶ "지금보다 더 오른다" 1년만에 2배 오른 금값,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 전망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3661_31975_5120.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11579	"5일간 술만 마셔" 태진아, 故송대관 '재산 잃고 스트레스...' 사별 심경고백 [19]	나남뉴스	02.22	7134	10
11578	"제발 살려주세요" 새벽 귀신소리 '대남방송' 8개월째... 충격적인 근황 [108]	나남뉴스	02.22	11606	36
11577	"8년 연애 끝으로 결혼" 장우혁, 장기연애 여친과 4월 결혼 발표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	02.21	327	0
11576	"1년 안에 임신 원해" 연예계 최고 아이돌이었던 유명 가수 안타까운 근황 [1]	나남뉴스	02.21	449	0
11575	"가짜뉴스 제보하면 10억" 한국 진출 회사, 파격 포상금 내건 기막힌 사연	나남뉴스	02.21	233	2
11574	"가격 눌렸을 때 빨리 담아라" 투자은행 전문가, 치솟는 '금값' ETF 전망 분석	나남뉴스	02.21	204	0
11573	"농가 돕겠다더니..." 브라질산 닭 사용한 '백종원 밀키트' 논란 [151]	나남뉴스	02.21	12009	119
11572	"가족과 연 끊었다" 이지아, '친일파' 할아버지 논란에 입 열었다	나남뉴스	02.21	278	1
11571	"저렴한 OTT 계정공유 플랫폼 주의보" 이용정지 피해 급증	나남뉴스	02.21	192	0
11570	"흑돼지·참외·활전복 할인" 이마트, '3월 고래잇 페스타'	나남뉴스	02.21	167	0
11569	"스타벅스, 음료·케이크 함께 구매시 별 추가 적립 이벤트"	나남뉴스	02.21	147	0
11568	"'02-114'로 전화해 국가 건강검진 간편하게 예약하세요"	나남뉴스	02.21	130	0
11567	"신선식품 발굴·소개" 알리,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 시작	나남뉴스	02.21	132	0
11566	"무기한 활동 중단" 구준엽, 아내 '쉬시위안' 잃은 슬픔에 결국...	나남뉴스	02.21	156	0
11565	"이사 잘하시개~"…서대문구, 주민 이삿날에 반려견 맡아준다	나남뉴스	02.21	144	0
11564	"양육비 안 준 '나쁜 부모' 157명…" 최다 채무액은 3억 1천여만원	나남뉴스	02.21	138	0
11563	"안드로이드→아이폰 갈아타는 사용자 증가" 무슨 일? [81]	나남뉴스	02.21	9733	33
11562	"동결 유도 '약발' 다했다…" 수도권 사립대 90%, 등록금 인상	나남뉴스	02.21	136	0
11561	"네이버 지도에서 일상·긴급돌봄 검색·예약하세요"	나남뉴스	02.21	179	0
11560	"왜 하필 나야" 연예계 스타로 살다가 당뇨 때문에 심정지 온 유명 여배우 [22]	나남뉴스	02.20	8520	8
11559	"김준호 둘째 아들 마음에 들어" 박수홍, 벌써부터 ♥딸 재이 사윗감 점찍어 [1]	나남뉴스	02.20	225	0
11558	"재혼이라 미안해" 김준호♥김지민, 결혼 프러포즈 끝에 전한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	02.20	217	0
11557	"돈놓고 돈먹기 끝났다" 암호화폐 전문가, 밈코인 열풍 하락 전망 분석	나남뉴스	02.20	268	1
11556	"의료·건강·요양·주거 원스톱으로…" '서울형 통합돌봄' 추진	나남뉴스	02.20	194	0
11555	"바다 청소하고 100만원 받아가세요"…수협 '바다가꾸기' 캠페인 [15]	나남뉴스	02.20	5798	3
11554	"SNS로 사귄 연인 부탁에 선물 전달"…마약운반책 이용당했다 [7]	나남뉴스	02.20	5643	6
11553	"바삭김밥 시리즈 4년 만에 재출시" GS25, '아침 식사족' 챙긴다	나남뉴스	02.20	273	0
11552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 지원" 지방 준공후 미분양 '든든전세'로...	나남뉴스	02.20	167	0
11551	"60% 할인 쿠폰" 스타벅스, 골드 회원 대상 '원 모어 커피' 시범운영	나남뉴스	02.20	154	0
11550	"역대급 할인" 롯데온, '온세상 쇼핑 페스타' 고객 호응... 거래액 늘어	나남뉴스	02.20	155	0
11549	"가격 599달러" 애플,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 출시	나남뉴스	02.20	177	0
11548	"가족 있다고 의료급여 못 받아" 눈물 흘리는 빈곤층 줄어든다	나남뉴스	02.20	169	0
11547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김의신 박사, '한국인이 암 걸리는 이유'	나남뉴스	02.20	169	0
11546	"진짜 내 남편 맞다니까" 2NE1 박봄, 결국 팬들에게도 손절 당했나	나남뉴스	02.20	199	0
11545	"누가 제값 내고 사요?" 온누리상품권 금은방 '꼼수' 금값 5% 더 싸게 산다	나남뉴스	02.19	262	0
11544	"10년간 신병 시달려" 김연아 키즈로 유명했던 스타 피겨선수, 무당 된 근황	나남뉴스	02.19	280	1
11543	"차가운 연예계의 현실" 월 20만원도 벌기 어렵다고 고백한 유명 개그맨 [1]	나남뉴스	02.19	425	1
11542	"금수저인 줄 알았는데" 할아버지가 '친일파' 명단 오른 유명 여배우	나남뉴스	02.19	241	0
11541	"아이에겐 추억을, 부모에겐 휴식을" 하이원 키즈 프로그램 마련	나남뉴스	02.19	177	0
11540	"서비스지역 순차 확대" 요기요, 역삼동서 '로봇배달'	나남뉴스	02.19	184	0
11539	"운동 인증하면 10만원"…금천구 '피지컬100' 청년참여자 모집	나남뉴스	02.19	185	0
11538	"난치질환자 새 치료 기회"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21일 시행 [1]	나남뉴스	02.19	186	0
11537	"친구해요" "부업하세요"…일단 인터넷 사기 의심부터 [1]	나남뉴스	02.19	4564	0
11536	"케이크 살 때 '생일 초 제공' 이제 불법 아니다" 정부 지침 고시 [15]	나남뉴스	02.19	5386	4
11535	"100명중 1∼2명만 탈락…" 고령 운전기사 자격검사 실효성 높인다	나남뉴스	02.19	158	0
11534	"작년 3분기 임금근로 증가 6년만 최소" 20·40대 역대 최대 감소	나남뉴스	02.19	148	0
11533	"중국문화 훔치는 한국인"…억지 주장 난무하는 '중국판 인스타' [114]	나남뉴스	02.19	6348	37
11532	"지방 미분양 3천가구 LH가 매입…" 부산·대전·안산 철도 지하화	나남뉴스	02.19	144	0
11531	"부부관계 언제까지?" 하하♥별, '정관수술' 해도 걱정... 임신 고민 털어놔 [1]	나남뉴스	02.19	385	0
11530	"버터없는 버터 맥주" 유명 가수, 1심서 '징역형 집유'... 누리꾼 갑론을박 왜?	나남뉴스	02.19	246	0
뉴스	오은영도 인정한 명당…홍현희·제이쓴, 압구정 60억家 떠난다 (장영란)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