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채팅앱 한계 넘어라"…사용시간 답보에 카카오톡 확 바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6 17:10:05
조회 5943 추천 1 댓글 31


카카오[035720]가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콘텐츠 다양성을 앞세워 본격적인 카카오톡 생태계 혁신에 나선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4천800만여명이 사용한 국내 대표 메신저이지만, 앱 이용 시간이 좀처럼 늘지 않는 상황에서 얼마나 차별화된 재미와 서비스를 선보이느냐에 따라 카카오톡 혁신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13일 열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상반기 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청을 분석해 선물·장소 등을 추천하는 'AI 메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향후에는 카카오 커머스·카카오맵 등 다른 서비스에도 적용돼 이용자 활동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흥미로운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카카오톡 '발견 영역'의 출시도 예고했다.

이 기능은 카카오톡 이용자가 이미지·숏폼(짧은 동영상)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통해 여러 재미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발견 영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널리 쓰이는 스크롤 방식의 피드(게시글) 형태를 예시로 소개하며, 보다 다양한 서비스로 출시할 것이라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카카오톡 광고, 선물하기·톡스토어 등 톡비즈 매출은 지난해 2조1천60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 7조8천740억원 중 약 27%를 차지했다.

이 같은 매출 기여도에도 불구하고 카카오가 다시금 '발견'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이유는 채팅 목적에 편중된 카카오톡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 국민이 하루에도 수십번 사용하는 앱이지만 주요 이용 목적인 채팅만으로는 이용 시간이 한정적이며, 이를 극복하지 않고는 이용자가 선물하기·쇼핑·웹툰 등 다른 서비스로 유입될 여지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 월평균 사용시간은 1인당 686분으로 집계됐다. 앱 사용시간이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약 23분을 사용하는 셈이다.

작년 5월(705분)을 제외하면 지난 1년간 카카오톡 월평균 사용시간은 대부분 1인당 600분대 후반을 맴돌았다.

반면 유튜브의 사용 시간은 카카오톡의 3배에 달한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유튜브 월평균 사용시간은 1천83억분에 달했으나, 카카오톡은 327억분에 그쳤다. 카카오톡과 유튜브 사용자는 각각 4천831만명, 4천663만명으로 카카오톡이 앞선다.

일반적으로 앱 광고가 클릭·노출 빈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구조라는 점도 앱 사용시간을 등한시할 수 없는 요소다.


정 대표는 콘퍼런스콜에서 "수익화가 가능한 성격의 트래픽이 늘어나고, 다양한 형태의 지면 확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카카오톡 발견 영역을 통한 수익화 의지를 나타냈다.

국내 토종 앱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과 직접 경쟁하는 시대에 '국민 메신저'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만의 장점으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이용량에 비해 광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영역이 부족하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기능과 AI를 통해 서비스를 변화시키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통해 한국어 대화 데이터를 방대하게 축적했다"며 "이에 기반해 성공적으로 AI를 접목한다면 다시금 카카오톡의 부흥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최대 6만원 지급"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100만명 돌파▶ "채팅앱 한계 넘어라"…사용시간 답보에 카카오톡 확 바뀐다▶ "20대 결혼 신혼부부에 가전·가구 구매 비용 지원" 신청방법 및 대상은?▶ "소상공인 냉장고·에어컨 바꾸면 40% 지원" 올해 379억원, 신청방법은?▶ 오세훈 "진짜 청년정책은 '공정한 일터'…직무·성과급제 필요"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6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11579 "5일간 술만 마셔" 태진아, 故송대관 '재산 잃고 스트레스...' 사별 심경고백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7134 10
11578 "제발 살려주세요" 새벽 귀신소리 '대남방송' 8개월째... 충격적인 근황 [10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1606 36
11577 "8년 연애 끝으로 결혼" 장우혁, 장기연애 여친과 4월 결혼 발표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27 0
11576 "1년 안에 임신 원해" 연예계 최고 아이돌이었던 유명 가수 안타까운 근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49 0
11575 "가짜뉴스 제보하면 10억" 한국 진출 회사, 파격 포상금 내건 기막힌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33 2
11574 "가격 눌렸을 때 빨리 담아라" 투자은행 전문가, 치솟는 '금값' ETF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04 0
11573 "농가 돕겠다더니..." 브라질산 닭 사용한 '백종원 밀키트' 논란 [1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2009 119
11572 "가족과 연 끊었다" 이지아, '친일파' 할아버지 논란에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78 1
11571 "저렴한 OTT 계정공유 플랫폼 주의보" 이용정지 피해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92 0
11570 "흑돼지·참외·활전복 할인" 이마트, '3월 고래잇 페스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67 0
11569 "스타벅스, 음료·케이크 함께 구매시 별 추가 적립 이벤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47 0
11568 "'02-114'로 전화해 국가 건강검진 간편하게 예약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0 0
11567 "신선식품 발굴·소개" 알리,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2 0
11566 "무기한 활동 중단" 구준엽, 아내 '쉬시위안' 잃은 슬픔에 결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56 0
11565 "이사 잘하시개~"…서대문구, 주민 이삿날에 반려견 맡아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44 0
11564 "양육비 안 준 '나쁜 부모' 157명…" 최다 채무액은 3억 1천여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8 0
11563 "안드로이드→아이폰 갈아타는 사용자 증가" 무슨 일? [8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733 33
11562 "동결 유도 '약발' 다했다…" 수도권 사립대 90%, 등록금 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6 0
11561 "네이버 지도에서 일상·긴급돌봄 검색·예약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79 0
11560 "왜 하필 나야" 연예계 스타로 살다가 당뇨 때문에 심정지 온 유명 여배우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8520 8
11559 "김준호 둘째 아들 마음에 들어" 박수홍, 벌써부터 ♥딸 재이 사윗감 점찍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25 0
11558 "재혼이라 미안해" 김준호♥김지민, 결혼 프러포즈 끝에 전한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17 0
11557 "돈놓고 돈먹기 끝났다" 암호화폐 전문가, 밈코인 열풍 하락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68 1
11556 "의료·건강·요양·주거 원스톱으로…" '서울형 통합돌봄'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94 0
11555 "바다 청소하고 100만원 받아가세요"…수협 '바다가꾸기' 캠페인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5798 3
11554 "SNS로 사귄 연인 부탁에 선물 전달"…마약운반책 이용당했다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5643 6
11553 "바삭김밥 시리즈 4년 만에 재출시" GS25, '아침 식사족' 챙긴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73 0
11552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 지원" 지방 준공후 미분양 '든든전세'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67 0
11551 "60% 할인 쿠폰" 스타벅스, 골드 회원 대상 '원 모어 커피' 시범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54 0
11550 "역대급 할인" 롯데온, '온세상 쇼핑 페스타' 고객 호응... 거래액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55 0
11549 "가격 599달러" 애플,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77 0
11548 "가족 있다고 의료급여 못 받아" 눈물 흘리는 빈곤층 줄어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69 0
11547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김의신 박사, '한국인이 암 걸리는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69 0
11546 "진짜 내 남편 맞다니까" 2NE1 박봄, 결국 팬들에게도 손절 당했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99 0
11545 "누가 제값 내고 사요?" 온누리상품권 금은방 '꼼수' 금값 5% 더 싸게 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62 0
11544 "10년간 신병 시달려" 김연아 키즈로 유명했던 스타 피겨선수, 무당 된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80 1
11543 "차가운 연예계의 현실" 월 20만원도 벌기 어렵다고 고백한 유명 개그맨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425 1
11542 "금수저인 줄 알았는데" 할아버지가 '친일파' 명단 오른 유명 여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41 0
11541 "아이에겐 추억을, 부모에겐 휴식을" 하이원 키즈 프로그램 마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77 0
11540 "서비스지역 순차 확대" 요기요, 역삼동서 '로봇배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84 0
11539 "운동 인증하면 10만원"…금천구 '피지컬100' 청년참여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85 0
11538 "난치질환자 새 치료 기회"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21일 시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86 0
11537 "친구해요" "부업하세요"…일단 인터넷 사기 의심부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4564 0
11536 "케이크 살 때 '생일 초 제공' 이제 불법 아니다" 정부 지침 고시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5386 4
11535 "100명중 1∼2명만 탈락…" 고령 운전기사 자격검사 실효성 높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58 0
11534 "작년 3분기 임금근로 증가 6년만 최소" 20·40대 역대 최대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49 0
11533 "중국문화 훔치는 한국인"…억지 주장 난무하는 '중국판 인스타' [1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6348 37
11532 "지방 미분양 3천가구 LH가 매입…" 부산·대전·안산 철도 지하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44 0
11531 "부부관계 언제까지?" 하하♥별, '정관수술' 해도 걱정... 임신 고민 털어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85 0
11530 "버터없는 버터 맥주" 유명 가수, 1심서 '징역형 집유'... 누리꾼 갑론을박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46 0
뉴스 오은영도 인정한 명당…홍현희·제이쓴, 압구정 60억家 떠난다 (장영란)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