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유튜버 김웅서, 38세로 별세...사망이유는?

indinews

2025.02.03 19:25:05

조회 413 추천 2 댓글 0

김웅서 인스타그램

헬스 분야 유튜버 김웅서(38)가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항상 에너지 넘쳤던 고인… 유족 '기억해달라' 당부"

온라인커뮤니티

고인의 유족은 3일, 김웅서가 운영하던 SNS 계정에 "오늘 사고사로 인해 더는 손잡을 수 없게 됐다"며 비보를 알렸다. 김웅서의 동생은 "오빠는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린 사람이었다.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게, 많은 분들이 오래 기억해주시면 감사하다"고 호소했다.

김웅서는 유튜브 채널 '김웅서 TV'를 운영하며 12만여 구독자와 활발히 소통해 온 인물이다. 헬스와 보디빌딩을 주제로 다양한 운동 팁을 전해주고, 식단 관리법 등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10만 구독자를 달성한 기념으로 '실버버튼 개봉기' 영상을 올릴 정도로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어서 충격이 더 크다.

김웅서 인스타그램

고인의 SNS에는 "항상 에너지가 넘쳤고, 밝은 모습으로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전해준 분이었다"며 애도를 표하는 지인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피트니스 대회 출전 경험을 살려 운동·건강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왔던 김웅서는, 진솔한 일상 공유와 맞춤형 운동 팁 제공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다양한 헬스트레이닝 방법론을 소개하는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왔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김웅서의 동생은 "오빠가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운동 노하우와 긍정적인 메시지는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빈소 김해시민장례식장… 팬들 애도 이어져"

김웅서 인스타그램

김웅서의 빈소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김해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다양한 SNS를 통해 부고를 접한 팬들은 "온라인으로 친근하게 소통하던 분인데 너무 슬프다"며 추모의 글을 남기는 중이다. 유튜브 댓글란에도 "헬스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이 돋보였다. 명복을 빈다" 등의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 영상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한 비극이라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크다. 지인들은 "실버버튼 언박싱 영상이 어찌 보면 그의 마지막 선물처럼 됐다"며 슬퍼하고 있다.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등진 김웅서가 남긴 운동 콘텐츠와 긍정적인 에너지는, 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억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한편, 사고의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한 보도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유족 측은 "이처럼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부디 고인이 영면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웅서의 발인 등 장례 절차 일정은 빈소에서 조율되고 있으며,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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