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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식] ‘수사반장 1958’ 이제훈-최덕문, ‘친일 혈서’ 로 최달식과 거래!

ㅇㅇ(210.179) 2024.05.10 23:08:59
조회 97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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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문이 깨어나 자신을 공격한 김민재를 지목했다.


5월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에서 박영한(이제훈)이 백도석(김민재)과 최달식(오용)에게 체포되는 순간, 유대천(최덕문)이 나타났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던 유대천이 목발을 짚고 등장하자 최달식과 백도석은 기겁했다. 유대천은 유들거리면서 자신을 공격한 사람으로 최달식과 백도석을 지목했다. 펄쩍 뛰며 부정하는 최달식과 백도석을 보고 박영한은 “할 얘기가 많을 텐데”라며 빈정댔다.

유대천은 백도석이 “그냥 죽일 걸 그랬나”라며 자신의 귀에 대고 한 말을 기억했다. “범인이 자백했다”라며 유대천은 백도석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유대천은 “왜 날 죽이지 않았을까....이유가 있겠지”라고 말했다. 박영한은 “바로 이것 때문이죠”라며 어떤 종이를 내밀었다.

최달식이 다나카 미나토란 이름으로 창씨개명하고 혈서와 사진까지 남긴 것이었다. 유대천은 “아직까지 선명하다”라며 최달식을 비웃었다.

유대천은 “친일 행적에 대한 증거가 있다는 소문 들었을 겁니다. 그 증거, 제가 흘린 겁니다”라고 말했다. 박영한은 “혹시 뭔가 남겼을 수도 있으니까 죽이진 말고 숨은 붙여놓고 동태를 살피자, 그럼 그때 죽여도 된다...라고 생각한 거겠죠”라고 말했다.

유대천은 “왜 내 발목만 끊었습니까. 하긴 공수단 장교는 그럴 수 있겠네요. 그렇게 배웠으니”라며 백도석을 보고 얘기했다. 박영한은 “총만 잘 쏘는 줄 알았더니 칼도 잘 쓰시네”라고 말했다.

유대천은 “신광회 모두를 모아보자 란 생각으로 여태 가만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유대천은 혈서와 사진을 박박 찢더니 “1반 건드리지 말라! 뭘 하든!”이라며 큰소리쳤다.

고민하는 최달식을 보며 백도석은 “이제 증거도 없앴잖냐”라고 말했다. 최달식은 “저것들, 뭔가 있어. 그러니까 증거를 찢어발기지!”라며 잔뜩 경계했다.

자초지종을 들은 수사 1반은 증거를 찢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김상순(이동휘)은 “아무리 그래도 친일파랑 거래하면 어떡합니까”라고 말했다.

그때 유대천이 큰소리로 웃었다. “다른 게 있다. 때 되면 보여줄게. 개봉박두!”라며 유대천은 수사 1반을 건드리지 말라고 한 이유를 얘기했다.

“지금 더 혼란해지고 있다. 힘없는 사람들은 더 힘들어질 거다. ”라고 유대천은 말했다. “경찰? 군인? 그들이 도와줄까. 판검사? 그놈들 힘있는 놈 뒤에 줄 설 거야. 힘없는 사람 지켜줄 수 있는 건 우리 뿐이야!”라며 유대천은 수사 1반에게 책임감을 강조했다.

시청자들은 유대천과 박영한의 배짱에 감탄했다. “다나카 미나토? 다카기 미사오 생각나네”, “찢은 건 역시 가짜겠지”, “최달식 다루기 쉬워”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2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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