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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고 간다

정치평론가(203.128) 2024.05.28 16:34:23
조회 1237 추천 1 댓글 44


이미 드라마 끝난지 일주일 이상이 지났는데

여기 올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그래도 잘못 왜곡된 인식이

후대로 계속 퍼져가는것만은 막아야겠다는 신념으로

이 지적은 분명히 하고 넘어간다


- 늦어진건...아찌도 아주 백수는 아니고 나름 공사다망하다보니

영 스케줄이 안 맞아서 뒤늦게 쓰는것일뿐...그러니 그건 이해바람


거듭 이야기하지만...탈북자나 6.25때 피난온 실향민들을

'*갱이'라 부르는 경우는 없음

보통...반정부 활동을 한다던가 평소 정부나 사회에 불만 많아보이거나

아님...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데모하는데나 쫏아다니는

그런 부류를 보통 *갱이라 불렀지... - 지금도 그건 마찬가지지 !!!

보통은 니들처럼...과거정권에 불만만고 한사코 6.25나 이승만-박정희시절을

왜곡해서 퍼트리는 니들같은 부류들을 종북이니 *갱이니

이렇게 부르는거지... - 아니면 그런데 휘둘려 같이 선동하고 돌아다니는

김*동이니 김*선이니 하는 연예인들이라던가


보통 그런 사람들을 *갱이라고 하지 누가 멀쩡한 실향민이나 탈북자를

밑도 끝도없이 *갱이라 부르나 !!! 게다가...그것도 저렇게 저 시절에

정권과 연관되어있는 정치깡패라면 성향도 당연히 *우적인 친구들...

그러니...보통은 반정부인사나 데모하는 인간들을 두고 *갱이라 그러지

시장통에 느닷없이 나타나 아무한테나 *갱이라고 하는 경우는 없음 !!!


게다가...실제 실향민 출신 연예인인 전원주 선생이라던가 남보워,현미

이런분들...방송활동 자주하는 전철우나 김혜영,김용같은 귀순자들

북에 두고온 친척이나 조카를 보는 느낌이라며 더 챙겨주고 잘해준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되려...탈북자를 못마땅하게 보는건...딱 니들같은 좌*들이지...

가령 국회에서 대정부질의하는 탈북자출신 국회의원을 두고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이 " 북에서 쓰레기가 왔다 !!! " 고 외치는것처럼


또 하나 이건 뭐 불편한 진실이라고 할수도 있는건데

극중 실향민으로 나온 젊은친구를...머슴출신이라 언급하던데

미안하지만...6.25때 월남한 대다수는 지주였다던가 친일파 혹은 기독교인이라던가

이렇게 신분상 이북에서 정치적으로 핍박받을 가능성이 있거나 아니면 한때

잘나가던 집안이라던가...그런경우가...한마디로 공산당한테 토지,재산 다 뺴앗긴

사람 아니면 기독교인이나 친일파처럼 정치적으로 핍박받을 우려가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대개 넘어온거지


실제 1940-50년대생 국회의원들 회고록만 봐도

자기동네 어릴때 이웃집 할머니가 6.25때 월남온 실향민이었는데

입만열먼 이북에서 한때 잘나가던 집안이었다는거 회한에 잠겨 자랑만 하더라

이런 일화 부지기수임


머슴출신 실향민...없지는 않았겠지만...그렇게 많지는 않았을것임

보편적이라고까지 볼수는 없음...되려 90년대 초반 방영된 여명의 눈동자란 드라마던가

마지막회에서 극중 빨치산인 최대치란 등장인물아...마지막으로 다 죽게 되니까

부하들을 다 풀어주고 '니들 그냥 행복하게 살아라' 그러는데 한 사람이

'평생 머슴으로 설움받고 살다가 (공산당원으로 산) 지난 몇달간이 진짜 사람답게 살았는데

그렇게 여한없다며 빨치산인 최대치랑 같이 죽겠다고 하는 장면이 나옴


이렇게...되려 머슴출신이라던가 이런 경우라면...아 글쎄 근본적으로 핍박받던

노동자,농민들 잘살게 해준다고 선동하는 체제인데...거기서 뭐하러 월남하겠나

- 그게 결과적으로는 대 사기극이 된 셈이지만...40년대 후반 정서상

머슴출신이 굳이 이북에서 월남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을것임

-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 부하마냥... " 머슴으로 평생살다 공산당으로 산 지난

몇달이 진짜 인간다웠다 " 하면서 끝까지 빨치산으로 남아 죽겠다

이러는경우가 오히려 사실에 부합되지...머슴출신이 굳이 이북에서 넘어오는 경우는

그 시절에 별로 없었을것임 - 대개는 공산당한테 땅 빼앗긴 지주들이거나

아니면 정치적으로 핍박받을 우려가 있는 기독교인,친일파 이런 사람들이 대다수

월남한거지


- 90년대 만들어진 드라마가 더 6.25때 진실에 가깝겠나, 아니면 요즘 만드는 드라마가

더 6.25때 진실에 가깝겠나 !!! - 근본적으로 진짜 요즘 나오는 드라마들 보면

도대체 요즘 젊은애들은 6.25란 전쟁에 대해 어떻게들 인식하고 있는건지

우려될떄가 매우 많음 !!!


그...말많고 탈많았던 고아원 에피소드도 썰을 좀 더 푼다

하도 말들이 많아서 나도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기사 찾아보며

전수조사 해봤는데...일단 고아원 관련해선 50년대만 해도...

가령 혼혈아들은 해외입양 보내는것으로 처리한다던가...또는

미군지원 받아 만드는 고아원이 늘어난다던가 이런식의 기사가 많고


그러디 60년대 들어서 가끔 고아원에서의 공금횡령 또는 아동학대

이런문제가 불거지는 수준이지...저렇게 멀쩡한 아이들을 유괴해서 해외로

빼돌리는 경우 ??? 누차 이야기하지만...이건 전쟁 끝나고 한참 지나서

이제 고아들 수요가 점점 줄어드니...그때 소위 홀트니 뭐니 이런데서 그런 만행을

저지른걸로 봐야지...적어도 전쟁끝난 직후인 50년대에 그런일이 일어났다고

볼수는 없음


고아원 암매장 사건도...기사 찾아보니 70년대에 장애인 수용시설에서 암매장

물의 사건이 하나 발생하는게 있음. 헌데 그건 글자그대로 70년대에나 가서 벌어지는

일이고...구조상 50년대에 저런일이 일어날수는 없음


전쟁때는 물론 전쟁 직후에도...가난,굶주림등으로 버려지는 애들이 부지기수인 시절인데

뭐하러 일부려 애를 유괴해서 해외로 빼돌리고 그러겠나

" 전쟁때나 애들을 버리지 전쟁 끝났는데 누가 애들을 버려 ??? "

극중대사를 이따위로 헀다는것 자체가 작가가 그 시절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거...90년대 kBS에서 하던 그 사람이 보고싶다란 프로 있다...그게 대략 보니까

6.25 이후 대략 60-70년대에 이런저런 이유...또는 납득할수 없는 이유로

친척집에 맡겨졌다던가 고아원에 버려졌다던가...그런식으로 가족과 헤어진 사람들이

가족찾는 프로였음 !!! 솔직히 나도 그 프로 보면서 많이 놀라긴 했음

나만해도 고아나 이산가족 하면 그저 6.25때나 있었던 일인줄 알았는데...딱 이 드라마

작가마냥...실은 50년대는 물론 60-70년대에도...먹고 살기 힘들어 아이를 버린다던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사례가 부지기수였다는 증거임 !!!


내...대충 알기로 그사람이 보고싶다가 원래 취지는 일반인판 'TV는 사랑을 싣고'였던걸로 안다

- 제목부터가 뭔가 주제와 좀 동떨어진 느낌이잖아...헤어진 가족 찾는 사연과 '그 사람이 보고싶다'

는...제목이 그사람이 보고싶다일진대는...뭔가 그냥 어린시절 추억의 매개제나 그런걸 그리워하는

느낌이지...헤어진 가족이나 부모,자녀를 찾는것과는 뭔가 동떨어진 느낌인데


원래 스타의 학창시절 선생님이나 어릴적 친구를 찾는 TV는 사랑을 싣고란 프로가 있었고

일반인 버전으로 한번 기획해본게 '그사람이 보고싶다'였는데

실제로는 어릴때 같이놀던 죽마고우나 선생님 찾는 사연보다는 헤어진 가족 찾기 사연이

워낙 압도적으로 많아져서...원래는 일반인판 'TV는 사랑을 싣고 (추억코드 - 학창시절 선생님이나

어릴때 친구등) ' 를 기획한건데...어떤 의미에선 배가 산으로 가버려


그야말로 50-60-70년대 헐벗고 굶주리던 시절

헤어진 가족 찾기가 되어버린것임

근데 " 전쟁때나 아이를 버리지 그 뒤에 누가 아이를 버려 ??/ "

아 글쎄...그런 곡절로 만들어진 프로가 90년대 '그사람이 보고싶다'래두 그러네 !!!


그리고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 이건 실제와는 다른...그냥 우는아이 달래기용

괴담같은 이야기라는건 심지어 나무위키에서도 확인되는 이야기임 

실제로는 60-70년대에 대개는 금품을 노리고 부잣집 아이를 유괴하는 사건이

잊을만하면 한번씩 터졌지...무슨 화장품 판매원이나 이런걸 조직적으로 이용

그것도 멀쩡한 아이를 고아원으로 빼돌리는 그런일은 일어날수가 없음


아 글쎄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는 말은 있어도 화장품 아줌마가 잡아간다는

말은 없었던게 그 증거 자체라니까 !!! 심지어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도

실제 진상과는 거리가 먼 그냥 괴담같은 이야기고


내가 이렇게 열폭하는 이유는...

이런식으로 어느 특정정파에 의해 무작정 왜곡된 역사...그리고 그로인해 파생되는

편견...이게 후대로 내려가면 그 시절에 대한 얼마나 잘못된 인식들이

뿌리박힐지 몰라 그게 우려되어 이런 지적을 하는거다

솔직히 나도 이제 나이 50을 넘긴데다 건강도 많이 안좋아서

인터넷에서 이런 글쓸수있는 시간이 앞으로 얼마나 될까 그게 우려되긴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간 시절에 대한 잘못되고 왜곡된 인식은 반드시 지적하고 안 넘어갈수가 없다


결국 이 드라마는...70-80년대 추억의 드라마였던 수사반장이란 제목을 빌려

교묘히...과거 정권을 '거악'으로 설정해 그런 소위 거악과 싸우는 정의로운 경찰

그런 구도로 만들어버린...결국 특정정파에 의해 일방적으로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시키는 또다른 좌편향 드라마였을뿐...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수사반장이란 추억코드를 이용한 교묘한 선동이었을뿐...


- 게다가 굳이 6.25때 양민학살을 지시한 군인을 악당두목처럼 묘사하고

주인공을 거기 저항하는 (6.25때 참전한 군인을) 그런 정의로운(?0 용사마냥

묘사한것부터가 의도가 뻔히 보였던거지 뭐


결국...실향민을 빨갱이라 부르는 정치깡패...악당두목처럼 묘사한 6.25 참전군인

실제로는 있지도 않았던 고아원 유괴,암매장 사건등 조작,.왜곡 등등

총체적으로 작가의 왜곡된 시각과 그 바탕과 배경이 된 좌편향된 근현대사 사관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란 지적을 안 하고 넘어갈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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