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올해 황금시간대 마감" 혼인건수 증가에 예식장 예약 치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1 13:35:05
조회 157 추천 0 댓글 0


혼인건수 증가에 예식장 예약 치열…


대구 지역 혼인건수가 2021년 바닥을 찍은 이후 매년 증가하며 웨딩업계에 활력이 돌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인기 예식장은 일찌감치 내년 초 성수기 일정까지 마감되는 예약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지난 9일 찾은 대구 북구 엑스코 웨딩박람회.

박람회에는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들로 북적였다.

박람회 한쪽에 마련된 지역 웨딩업체 10여곳의 예식장 상담 부스에는 문의가 이어졌다.

들뜬 모습으로 상담 부스를 찾았다가 이내 굳은 표정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예비부부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보였다.

예식장 수요가 몰리며 '황금시간대'로 불리는 토요일 낮 예약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예식장의 경우 결혼 성수기인 올해 가을과 내년 봄까지 황금시간대를 가릴 것 없이 예약이 거의 다 마감된 경우도 있었다.

박람회에서 만난 20·30대 예비부부는 "마음에 드는 예식장이 있어서 오늘 상담하러 왔는데 내년 4월까지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원하는 시간대가 없는데 이미 늦었나 싶다"고 굳은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다.

다른 20대 예비부부도 "올해 12월에 결혼하려고 왔는데 예약이 거의 다 차서 겨우 예식장을 잡았다"며 "요즘 결혼 안 한다는 분위기가 강한 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예식장 잡기도 힘들어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혼인건수 증가에 예식장 예약 치열…


박람회에서 상담 부스를 차린 웨딩플래너들은 올해 예식장 예약은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15년 경력의 김경진 웨딩플래너는 "하반기는 이미 예식장 잡기가 어렵다고 보면 된다"며 "코로나 때 웨딩업계가 힘들었는데 바닥을 찍고 다시 상승하는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역 5성급 호텔 예식장에 문의한 결과 "올해 토요일 낮 시간대 예약은 다 마감됐다"는 안내를 받았다.

결혼 수요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면서 예식장 리모델링도 지난해부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역 웨딩 관련 업체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는 '리모델링 예식장 모아보기' 등의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지역 웨딩업체 관계자는 "요즘 밝은 색상 위주의 모던한 예식장 선호도가 높아 리모델링을 최근 마쳤거나 진행 중인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 이후 예식장 문의가 50% 넘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혼인건수 증가에 예식장 예약 치열…


통계청 등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지난해 1∼11월 혼인건수는 8천401건이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7천370건)보다 14% 늘어난 수준이다.

연도별 혼인 건수는 2021년 7천287건, 2022년 7천497건, 2023년 8천150건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당시 지역 예식장의 폐업 여파가 최근 예식장 예약 품귀 현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대구 지역 예식장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31곳으로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이었던 2020년 1월(41곳)보다 25%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 "2030 울리는 가격 횡포" 스드메·조리원·영유 46곳 세무조사▶ "올해 황금시간대 마감" 혼인건수 증가에 예식장 예약 치열▶ "월 3천300만원 버는 주부" 가짜 후기…유사수신 35곳 수사의뢰▶ "무제한 이라더니..." 네이버 플러스멤버십 혜택 광고, '제한 있었네'▶ "성능은 LG, 요금은 삼성" 일체형 세탁건조기, '드럼세탁기'보다 세탁 우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회생활 대처와 처세술이 '만렙'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31 - -
12178 "바닥 아직 안왔다" 미국 주식 최악인 줄 알았는데... 향후 주가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3 0
12177 "연금보험 계약에서 보험계약대출 미상환시 연금 수령 제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1 0
12176 "금융사 말만 믿고 옮겼다간 '낭패'" 퇴직연금 중도해지 손실 폭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1 0
12175 "오락가락 트럼프" 더티 15? 특별관심 21개국? 모든국가? 美상호관세 오리무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1 0
12174 "주가 반토막 나때문" 머스크, 테슬라 지금이 매수 기회? '위풍당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1 0
12173 "2030 입맛 공략" CJ제일제당, '30배 매운맛' 실비김치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3 0
12172 "원하는 곳에서 검진하세요"…연말까지 학생 건강검진 시범사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9 0
12171 "복지포인트 120만원 지원" 인천시, '업종 무관' 중기 재직 청년 복지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0 0
12170 "체중 감량 효과 제대로" 주 3회 간헐적 단식, 매일 적게 먹는 것보다 잘빠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5 0
12169 "이재명 테마주 줄줄이 상한가" 尹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10 0
12168 "지브리 프사 해볼까?" 이미지 생성 열풍에 챗GPT 이용 역대 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9 0
12167 "대지진 가능성 매우 높아" 불안에 떠는 일본, 예상 사망자 30만명 전망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88 0
12166 "1억에 건물 사서 월세 300만원 받아" 부동산 하락장에 돈 버는 투자 뭐길래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804 0
12165 "600만명 가입 폭발적" ISA 계좌, 재테크 만능통장? 장단점 살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67 0
12164 "5년 안에 반토막난다" 금 가격, 지금 팔아야 하나? '섬뜩한 경고'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86 0
12163 "말 안들으면 관세" 트럼프 한마디에 국내 석유 관련주 '급등'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66 0
12162 "희토류로 협박하더니" 미국, 중국 최혜국 지위 제외 관련주 '불기둥'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82 0
12161 "대기업 절반 이상 '억대 연봉' 준다" 5년전 대비 6.1배 많아져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6258 3
12160 "주식 5% 떨어질 때 채권은 2% 수익" 불확실성에 빠진 미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05 1
12159 "URL 안통하니 전화번호만 넣는다"…휴대폰 해킹 스미싱수법 진화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6290 11
12158 "상반기 최대행사 '롯쇼페' 진행' 롯데홈쇼핑, 다음달 27일까지 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85 1
12157 "계란·두부·콩나물도 초특가" 이마트24, 물가안정 100종 기획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89 1
12156 "갤럭시 인증 중고폰 판매합니다" 삼성전자, 최대 64만원 낮은 가격에 구입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34 1
12155 "미국, '저렴한 상품' 시대 끝났다"…관세 인플레 공포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86 1
12154 "45~50세 심방세동, 치매 위험 3.3배 높여" 심방세동 주의...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81 1
12153 "연금보험료 인상, 2030에 오히려 혜택…미룰수록 더 부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77 1
12152 "트럼프, 푸틴에 화났다" 휴전합의 안하면 러 원유 25% 2차 관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78 1
12151 "인간은 쨉도 안된다" AI가 굴린 주식 수익률 46% 투자 포트폴리오 분석 [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3098 2
12150 "뭔가 심상치 않다" 100년 전과 소름돋게 똑같은 '경제 대공황'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208 1
12149 "600% 상승 예상해" 암호화폐 전문가, 전통 금융 뒤흔든 XRP(리플)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70 1
12148 "테슬라 진짜 극혐" 전세계서 '빵빵'... 일론머스크, '재밌네' 주가 방어 자신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68 1
12147 "버블 아니겠지?" 엔비디아 주가 멈춘 진짜 이유 들어보니... '충격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2204 3
12146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 끝났다" 업계 전문가, 올해 아파트 전망 분석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2319 5
12145 "고용 지표ㆍ파월 '입' 주목" 뉴욕증시, '상호관세 임박' 전망 흐름 분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27 1
12144 "한부모가족 月 294만원 벌어" 전체 가구 소득의 60% 수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51 1
12143 "장기 이용 계약 피해야" 필라테스 '먹튀' 피해 급증...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31 1
12142 "주식 투자자 넘어 서나?" 가상자산 거래소 회원 1천 600만명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29 1
12141 "코인 투자 누가했나 보니" 20男 '200만 대군'·50대女 '억대 보유'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7385 7
12140 "혹시 지금이 바닥?" 1분기 실적 증시에 상승 모멘텀 될까... 기대감 솔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15 1
12139 "'안전 자산' 달러 믿음까지 흔들린다" 트럼프 일방주의에... 전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29 1
12138 "불법 공매도 실시간으로 잡는다" 거래소 중앙점검시스템 가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11 1
12137 "관세 매기기 전에 차 사자" 현대차 등 미국서 판촉 나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07 1
12136 "40개 기업 도미노 인상" 식품·외식 물가상승률 3% 넘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06 1
12135 "한국 경제성장률 0% 예상" 진짜 타격은 이때부터? 충격 전망 분석 보니...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09 1
12134 "암호화폐 불장 오나" 신임 美 SEC 수장, 가상자산 600만달러 투자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94 1
12133 "나라 팔아서 재테크 하냐?" 경제부총리가 '경기 침체'에 배팅? 투자종목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56 1
12132 "경기도가 23억 신고가" 나홀로 집값 상승 중인 '이곳' 부동산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55 1
12131 "이제 고위공직자도 산다" 비트코인 또한번의 1000% 상승 장기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82 1
12130 "오세훈은 어디 투자했나보니" 비트코인에 절반 이상 '몰빵'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79 1
12129 "AI 검색 요약시대 성큼" '칠가이' 배경 한눈에... 이정도라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6931 2
뉴스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 어머니 한복 피팅하자마자 눈물 왈칵 “엄마 너무 예쁘다”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