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 구준엽, 아내 서희원 유산은 '장모님께'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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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피카소가 초딩때 그렸던 작품.jpg 작성자 : 최강한화이글스팬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 구준엽, 아내 서희원 유산은 '장모님께' 심경고백

나남뉴스

2025.02.07 0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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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최근 부인상을 당한 가수 구준엽이, 6일 아내 서희원의 유해와 함께 대만으로 입국한 가운데 자신의 SNS에 직접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구준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 먼저 희원이를 애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구준엽은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두려워지기까지 한다"라고 토로했다.

서희원 전남편 가족의 기이한 행동, '충격'

사진=구준엽sns

그러면서 그는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 주실 수는 없는 걸까요. 제발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의 재산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다.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구준엽은 이날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다.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덧붙여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희원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희원의 전 남편 '왕샤오페이'는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3일, 뜬금없이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30분 동안 걸어 서희원의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구준엽sns

취재진이 왕샤오페이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지만, 그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으며 갑자기 다시 나타나 취재진을 향해 인사한 뒤 사라졌다고. 같은 날 한 네티즌은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왕샤오페이 엄마)가 유족들이 탈 사설 전세기 비용을 모두 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기도 했다.

이에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전세기를 비롯해 언니의 장례에 대한 모든 일은 가족이 책임졌다. 용납할 수 없는 이런 거짓말을 대체 어디에서 나오냐. 하늘이 보고 있다"며 분노했다.

그런가 하면,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장란)는 전 며느리의 사망 소식을 듣고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도덕성' 논란이 불거졌다.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장란은 "보기 좋든 나쁘든 상관없다. 직원들 먹여 살리려면 방송을 해야 한다"라고 말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왕샤오페이와 장란은 서희원과 구준엽을 향해 가짜 뉴스를 유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 구준엽, 아내 서희원 유산은 '장모님께' 심경고백 ▶ "가리비 양식장에서 일해" 무한도전 토토가 나왔던 유명 가수 근황 ▶ "개념있는 여자 좋아" 고경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3년째 열애중?▶ "아버지가 건물주?" 구성환, '꽃분이 방치'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 ▶ "재혼 8번 했지만" 67세 늦깍이 아빠 유퉁, 도움 요청한 안타까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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